김달진
거장의 귀환 - 화가 안승각.얀영일의 예술과 삶
2021.10.6 - 10.31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충북문화재단은 10월6일(수)부터 10월31(일)까지 충북문화관에서 화가 안승각·안영일 父子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거장의 귀환’ 전시를 개최한다.충북문화관에서는 개관이래 지역의 근현대 예술인에 대한 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다. 2020년 충북미술교육자들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충북미술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충북미술교육에 기여하며 충북화단을 30여 년간 이끌어온 안승각 부자 전시로 확장되었다.
안승각(1908-1995)은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일본 태평양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45 - 1974년 까지 청주사범학교,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1979년 12회 개인전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아들 안영일(1934-2020)은 서울대미대를 졸업하고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지냈고 1966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일찍이 미술로 천재성을 발휘하며 도미(渡美)하여 세계 현대미술의 작가 반열에 오르며 명성을 얻었고 2017년에는 LA카운티미술관 초대개인전을 가졌다.
안승각 <모자>
안승각 자료
이번 전시는 유가족의 협조로 먼 타국에서 작품을 보내왔으며 안영일의 대표작인 water시리즈 외에 캘리포니아 및 음악 시리즈 작품과 안승각 작품을 포함한 총 29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고향을 떠나 수십 년이 지난 두 父子의 예술흔적의 공백을 메우는데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안영일
안영일
10월20일 오후 4시 야외에서 행사를 가졌다. 손명희 학예사의 사회로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 역대 충북 예총회장의 인사 및 회고담, 미술평론가 윤진섭의 작품세계, 유족을 대신하여 창원 세솜갤러리 정해열 대표의 인사가 있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 김정희 충북대교수, 손희숙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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