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돈일 작품_memory of growth, 45×45cm, 혼합재료, 2024작업노트 작품 이미지들은 생명으로써 우주와의 만남이며 성장의 기억이다. 생명의 우주는 무질서도(entropy)를 감소시키려는 우주적 움직임과 무질서도가 극한으로 치달아서 움직임이 없는 고요의 상태가 되려는 속성의 투쟁이다. 작품에서 추구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거나 수축하...
작가노트 걷기 좋은 길을 가다 보면 나무 사이에 핀 청명한 하늘과 햇빛을 받아 숨 쉬는 숲길을 만난다. 싱그러운 향기와 생명의 소리에 가던 길을 잠시 멈춘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로 귀함을 배운다.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고 공간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구성해 나가는 즐거움으로 나의 인생 여정이 느긋하고 너그러...
작가노트 여인의 삶은 우주를 담고 있습니다. 예술의 원천은 작가의 경험이다. 작가가 삶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은 작업의 방향을 정하는 지표로 작용하여, 나의 그림 또한 수많은 고뇌와 탐구 끝에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신주단지는 가정이나 신당에서 모시는 신성이 담긴 물체를 일컫는 말이다. 신주단지를 모실 때에 조금이...
작가노트 흔적이나 남겨진 기운은, 명백히 드러나지 않는 상태이며 현재, 과거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고유한 시간성을 가진다. 그것은 분명히 비어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며 그 모호한 경계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역시 점차 달라지는, 뚜렷해지는, 희미해지는, 좁아지는, 넓어지는 여러 경계들을 만나게 된다. 경계 ...
파토 보시치(Pato Bosich) 한국 첫 개인전“마술적 균형 : 표면 아래에 존재하는 것, 꿈의 풍경과 영혼의 상징적 지형을 가로질러”PATO BOSICHMAGICAL EQUILIBRIUM: What lies beneath the surfaceTraversing the dreamscapes and the symbolic terrain of the soul2024.7.3 - 8.3전시 기획: 홍익대학교 Ian Robertson 교수, 기획자 Claire McCaslin-B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