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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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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 《나의 잠》


- 7.20~ 9.12.까지 현대인들의 ‘잠’을 고찰하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AI 등 새로운 시각예술 70여 점 공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나의 잠》이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문화역서울284의 두 번째 기획전시인《나의 잠》은 인간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적 행위인 ‘잠’에 주목하여, 잠에 대한 사회 보편적인 통념을 개인의 고유한 경험과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작업들을 전시한다.


‘잠’은 인간 삶에 있어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이며, 쉼과 충전을 위한 기본 행위이지만 경쟁과 효율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에서 통상적으로 ‘정지된’ 혹은 ‘줄여야’하는 시간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잠’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1인칭’의 세계로 상정하여, 작가의 독자적인 시각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중진작가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작가들 참여


《나의 잠》참여작가는 동시대 시각문화계의 중진작가부터 신진 작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루어진 19팀으로 구성되었고, ‘잠’이라는 주제에 맞춰 80% 이상 신작을 선보인다. 70여개의 작품은 회화, 조각, 설치미술과 같은 고전적 매체에서부터 다양한 영상 작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업까지 두루 보여준다. 

전시 구성은 하루 동안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한낮: 나의 잠, 너의 잠 △23:20: 반쯤 잠들기, △1:30: 작은 죽음, △3:40: 잠의 시공간, △새벽에 잠시 깨기 △7:00: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과 같이 구체적인 흐름에 따라 구성하되, 실제 전시장에서는 규칙화하기 어려운 잠의 단계를 컬러코드와 함께 자유롭게 흩어지는 작품 배치로 전달한다.

《나의 잠》을 기획 총괄한 유진상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잠’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고, 작품에 자신을 투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잠’이 ‘나머지’ 또는 ‘여백’이 아닌 삶의 커다란 영역으로 다루어지기를 바라며 관객들에게 이 전시를 바친다.” 라고 취지를 밝혔다. 


‘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연계 토크프로그램과 체험 공간 슬립존 운영


전시기간 중 사회학과 과학, 예술 분야의 여러 전문가를 초청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잠’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논하고, 학제적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슬립토크’는 <잠의 사회학>, <잠의 예술학>, <잠의 과학> 이라는 주제로 8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고 난 후 편히 쉴 수 있도록 서측 복도에 침대 포토월 등과 같은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전시를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www.2022mysleep.kr)도 운영된다. 


전시를 주관한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 ‘잠’이라는 일상의 행위가 작가들의 해석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된 점이 인상 깊다. 이번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길 바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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