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청와대 개방, 한 달

출처: 청와대, 국민품으로 웹사이트 opencheongwadae.kr

5월 26일 청와대가 본관까지 모두 개방되었다. 청와대 본관 인테리어에서 엿보이는 전통과 유럽양식의 혼종에 대해 최범 디자인평론가는 “‘절충주의 양식’으로 20세기 한국 공공건물에서 공통으로 나타난다” 라고 말한다. 이 또한 우리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다. 경주문화원·예총을 포함한 지역 시민단체활동가 20여 명은 5월 25일 청와대 경내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미남불)을 경주로 반환해달라는 청원서를 가지고 용산을 찾았다. ‘국립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6월 13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를 국립근대미술관으로 건립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를 방문코스에 포함하는 2022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하겠다는 기자회견을 6월 14일에 열었다. ‘청와대 개방 이후 심포지엄’은 6월 16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개최되어 청와대가 창경원처럼 유원지가 되지 않도록 보존·활용 사이에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하며, 앞으로 2년간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유산을 철저히 조사하고 청와대를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청와대 관리는 문화재청이 맡고 있지만 유물 조사는 대통령 관리비서관실과 협의 해야 하고 청와대 개방에 서울시 공무원까지 지원되고 있어 효율적인 컨트롤타워 구성이 시급하다.

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5월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빛의시어터(T.1661-1063),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에 해운대아틀리에칙칙폭폭(T.051-440-2847), 금정구 청룡예전로43번길에 갤러리MS, 대구 남구 안지랑로5길에 갤러리동원 앞산점(T.053-423-1300)이 개관했다.

· 6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에 다울랭갤러리(T.797-2329), 종로구 인사동길 안녕인사동에 오사카갤러리서울(T.010-7308-1920), 인사동길에 G-ART갤러리, 인사동10길에 갤러리인사1010(T.722-8780), 성균관로5길에 정문규미술관 서울관(T.031-945-3389), 경기 파주시 헤이리마을길에 이랜드갤러리헤이리(T.031-945-7773), 시흥시 오이도로에 복합문화공간오아시스(T.031-310-2911;시흥시청), 부산 중구 복병산길 중구문화원에 복병산작은미술관(T.051-442-2550)이 개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2 원로작가디지털 아카이빙 자료수집·연구지원 공모 결과가 발표되었다. 11개팀이 지원하여 신규지원 3건, 기존연구 보완 3건 총 6팀 선정되었다. 신규지원에는 강요배 작가·김정복 연구자·한국예술종합학교산학협력단, 이종상 작가·강효연 연구자·누스페어동시대미술연구소, 서용선 작가·이인범 연구자·아이비리인스티튜트가 선정되었으며 예산은 각 6,000만 원이다. 기존연구 보완에는 윤석남 작가·김현주 연구자·한국여성미술연구회, 주재환 작가·이영욱 연구자·한국현대미술연구모임, 임충섭 작가·이필 연구자·열린미술연구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예산은 각 3,000만 원이다. 심사위원은 권행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최봉림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 심상용 서울대학교 교수, 김희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김현숙 이응노연구소 소장이다.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가 부설 연구소인 근현대미술연구소를 설립하고 6월 21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 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1993년 설립된 학회로 2007년 사단법인 체제를 갖추었다. 연구소는 제8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목수현 초대 연구소장 (임기 2년), 제5대 학회장을 역임한 최열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8명의 운영위원회, 그리고 상임연구원과 비상임연구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 우현비영리공익단체 주관 우현 고유섭 78주기 추도식이 6월 26일 인천 중구 용동 우현문갤러리에 위치한 고유섭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2022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정책세미나를 6월 29일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의 공공적 역할과 의무를 주제로 개최하였다.

국내작가 외국전시

· 멕시코메리다비주얼아트센터에서 ‘서울에서 메리다까지, FREEDOM2022:한국현대작가’ 초대전(6.18-7.17)이 열린다. 한국 작가 50인 출품. 셀시우스의 아트셀시 주관.

수상

· 리움 3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차재민 영상작가 수상. 상금 3,000만 원.

· (사)서울안견기념사업회 5회 안평안견미술문화대상 김병희 강서문화원 명예원장, 4회 안평창작상 김근중 작가 수상. 시상식 7월 6일 한벽원미술관.

· 28회 광주미술상 유지원 작가, 특별상 김미애, 김영익 작가 수상.

양은희

· 도솔문화원·대구미술관 공동제정 1회 정점식미술상 양은희(1965년 제주출생) 미술사가 선정. 『방근택 평전』(헥사

곤, 2021)로 수상.

· 국민대 총동문회 2022 자랑스러운국민인의상에 박종용 내설악백공미술관 관장 등 3인 선정.

· 14회 전북청년미술상 김성수 조각가 선정.

· 2022 46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심사위원 특별상에 홍준표의 <태일이>, 학생 졸업작품 부문 대상 문수

진의 <각질> 수상.

· 현대자동차 현대블루프라이즈디자인2022 최종수상자 박지민 선정.

· 경주시 경주시문화재단 34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최용대 작가 선정

· 수림문화재단 6회 2022수림미술상 후보 국동완, 서인혜, 유장우 3인 발표.

동정

· 강승완(1961- ) 부산현대미술관 관장 내정.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임기 2년. 5년 범위 내 연장.

· 김영운(1954- ) 4대 무형문화재위원장 선임. 국립국악원장. 무형문화재위원 26명 위촉. 전문위원 38명 임명.

· 김인숙(1941- ) 국민대 명예교수.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쌍용그룹 창업주 성곡 김성곤의 장녀.

· 김정환 한국시각효과협회 초대회장 선임.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

· 장형준(1962- ) 예술의전당 사장 선임. 임기 3년.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부고

· 김관수(1953) 5.24 별세. 서양화가. 1986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 초대작가

 오세영(1939) 6.11 별세 서양화가

· 

박창돈(1928) 6.16 별세. 서양화가.

· 송경(1936) 5.7 별세. 1997 가톨릭 미술상 회화부문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