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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교육 후기

객원연구원

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교육
2022.9.28~29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2022년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소속 인력들을 대상으로 ‘소장품 관리와 보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진행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민속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하기 위한 개방형 수장고다. 교육의 첫 일정은 국립민속박물관 김종태 유물과학과장의 ‘소장품 관리와 아카이브’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본관과 파주관의 소장품 관리 사례가 자세히 공유됐다. 





이어 ‘아카이브 자료 정리와 등록’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아카이브 자료 정리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민속아카이브 상설전시관 열람실, 민속아카이브 수장고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00만 점 이상의 민속 아카이브 자료를 관리하고 있는 김승유 학예연구사는 아카이브 자료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아카이브 열람실을 더 개선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세경 학예연구사의 ‘소장품 등록과 수장고 관리’ 강연 동안에는 교육참가자들의 유물관리 실습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유물 핸들링의 기본 수칙들과 유물을 포장 법을 익힐 수 있었다. 박성희 학예연구사의 ‘박물관 보존환경’ 및 전지연 학예연구사의 ‘민속자료 보존처리: 서화유물을 중심으로’ 강연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이루어진 유물 보존 사례들이 공유됐다. 다양한 유물 훼손 사례와 보존 복원 사례를 확인함으로써 교육참가자들은 적절한 수장 환경 조성 및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보존과학실 견학도 이루어졌다. 전지연, 박성희, 김윤희, 윤경희 학예연구사의 안내를 통해 진행된 견학 중에는 서화, 목재, 금속, 직물의 보존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재질별 보존처리실을 견학하며 여러 장비와 도구, 시설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교육 마지막 일정은 파주관의 개방형 수장고와 비공개 수장고를 견학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개방형 수장고는 점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 이른 사례인 파주관을 견학함으로써 이후 박물관 및 미술관 전시 디자인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다영 d1a3y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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