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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미술교류사 : 어두운 밤과 차가운 바람을 가르다 = Kunstaustauschgeschichte von Deutschland und Korea : Der grund vom reiten durch nacht und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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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구기호650.6304/김22ㅎ;2022
  • 저자명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편
  • 출판사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 출판년도2022년 12월
  • ISBN9791187485117
  • 가격비매품

상세정보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독일의 미술 교류 100여 년을 들여다봤다. 국가 권역별 미술교류사 정리의 첫 국가로 독일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미술사를 통사로 처음 기술한 독일의 신부 안드레아스 에카르트에서 찾는다. 부제는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의 첫 가사에서 빌렸다. 책은 동명 전시의 기록과 함께, 전시에서 보여주지 못한 사건과 인물을 총체적으로 소개한다. 분단과 통일, 파독 광부와 간호사 같은 정치•사회적 주제를 신문 기사로 보여줬다면, 책에서는 ‘분단 미술’이나 노은님•송현숙 같은 구체적 사건 혹은 인물로 소개한다. 맹완호 전 독일문화원 문화협력관, 김영자 전 학예사, 박래경 미술평론가 등 관련 인물과 올리버 그림, 잉고 바움가르텐, 안규철, 샌 정 등 작가의 목소리로 한•독간 문화교류사를 직접 듣는다.


*전시 '한국독일미술교류사 : 어두운 밤과 차가운 바람을 가르다 = Kunstaustauschgeschichte von Deutschland und Korea : Der grund vom reiten durch nacht und wind', 2022.10.28 – 2023.1.27,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책소개

□ 개요

○ 한국독일수교 140주년 기념하여 100여 년의 한국과 독일 간의 미술 교류 조명

○ 국내 1980년대 독일 현대미술전을 기획한 박래경(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1950년대 독일유학 시절 자료 등 주제 관련 아카이브 소개

○ 한국과 독일의 문화적 토양을 지닌 한국의 세대별 대표작가 4인의 작품 전시

○ 한국에서 생활하는 독일 출신의 작가들을 포함하여 온라인 세미나 개최


□ 기획의도 및 전시내용

 국가 간 문화교류는 경제·군사적 긴장감이라는 실재하는 위험으로 인해 때로는 약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개인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그 안에서도 유의미한 연대를 이룹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태도는 날로 긍정적으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연결된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기억을 개인 단위에서 공적 자리로 끌어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조우에 대한 기록은 1644년 조선 소현세자와 신성로마제국 아담 샬(Adam Schall) 신부와의 만남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고종 20년 1883년 한독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20세기 초반에는 제국주의 시기를 보내며 국가 간 공식적이고도 긍정적인 교류에 단절이 있었으나, 민간 차원의 교류는 그 안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1909년부터 시작된 안드레아스 에카르트(Andreas Eckardt)의 조선미술 연구, 1923년 배운성의 레겐스부르크미술학교 입학 사례가 초창기 양국 교류 양상을 대변합니다. 1950년대 독일에서의 유학 시기를 보낸 백남준, 박래경과 같은 한국근현대미술 형성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인물에게서 그 이후 이루어지는 독일 문화에 대한 수용 및 한국미술의 세계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한국은 고도 경제 발전과 1980년대의 민주화를 거치면서 경제와 사회, 문화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지닌 일군의 작가들은 다원화된 환경을 비판적으로 수용해가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 경향은 안규철과 뮌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독일작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전시에서 다루지는 못하였으나 발간하는 단행본에서나마 이에 대한 기록 정리도 시도하였습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학예사 김정현



지은이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한국미술사의 주요 미술자료들을 연구, 수집, 전시한다.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목차

인사말 | 8

지그재그, 무궁화와 수레국화

_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기획의 글 | 12

박물관 기록의 지향점, 관광객에서 이주자로

_ 김정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학예사


인터뷰 | 21

맹완호 전 독일문화원 문화협력관


한국과 독일, 그 사이 | 38

_ 김영자 전 상트오틸리언선교박물관 한국관 학예사


1950-2011 한국에서 보게 된 독일전시 | 44

_ 박래경 미술평론가,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인물과 사건 | 56


세미나

2010년 이후의 한국과 독일 미술교류 전시 사례 | 182

# 변지수 독일 뒤셀도르프 Bloom 운영자


한국에서의 경험과 자신의 작품세계 소개 | 184, 186

# 올리버 그림

# 잉고 바움가르텐


나의 독일 유학시절 | 188

# 안규철


독일에서의 경험과 자신의 작품세계 소개 | 196

# 샌정


부록 | 198

독일미술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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