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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신 지금 이 순간, 갤러리반디트라소

김달진


김윤신 지금 이 순간

2022. 7. 8 - 8.7

갤러리 반디트라소



                           








김윤신 작가는 1935년 원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조각과 석판화를 전공하였다. 그곳에서 경험한 다양한 재료를 통한 작업은 작가의 예술관을 확장 시켰고, 한국에 귀국한 뒤  상명여자대학 출강 및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1984년에는 아르헨티나의 자연과 풍부한 나무 재료에 매료되어 그곳으로 터를 옮기고, 2008년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작가의 이름을 건 김윤신미술관을 개관하였다. 






한국.아르헨티나 수교60주년 기념이란 부제가 있는 이 전시는 갤러리반디트라소가 부암동에서 성북동으로 확장 이전 개관전으로 기획한 전시이다. 작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국문화원, 금년 로스앤젤레스가 있었다. 7월8일 오전 기자간담회는 KBS, YTN, TV조선, 동아일보 등 많은 관심들이 몰렸다. 신작 회화 23점과 조각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작품에 대한 예술관은 나눔을 강조했고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조각 ‘합이합일(合二合一) 분이분일(分二分一)’ 시리즈는 여러 모양의 나무 조각들이 결합돼 하늘로 우뚝 솟아 있는 형태다. 대형 회화작품은 무수히 찍은 선과 칠해진 색면이 어우러져 찰나의 순간을 말하고 있다.







김윤신미술관은 2010년부터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정부가 주관하는 미술관의 밤 참여 미술관으로 선정되었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기여에 대한 공로상도 수상하는 등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한원미술관에서의 개인전 이후 7년만의 개인전으로 87세의 나이에도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로 작업해온 최근작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작가의 <지금 이 순간> 시리즈는 모든 것들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 우주, 지구, 자연, 인간, 그리고 하루살이의 생멸 등 지금, 이 순간의 생멸을 표현한 시리즈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재료 수급이 어려운 때에 재활용 나무를 활용해 채색하는 등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여 작업해온 작가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조각과 회화 작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달진,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대사, 김윤신, 안진옥 갤러리반디트라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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