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沈周), 동장도(東莊圖)부분, 종이 위 설색, 33×28.6cm, 난징박물원 소장올해 개관한 우중(吳中)박물관의 특별 전시로 난징박물원 소장 우중 풍경과 원림을 주제로 한 명·청시기 서화작품전이다. ‘산수 승경’, ‘도시 산림’, ‘우중 첩운’으로 나눠 구성되며 오문화파와 그 영향을 받은 우산파(虞山派), 해상화파(海上畫派) 등 문인화가들의 걸작을 선...
오관중(吳冠中), 장강만리도(長江萬裏圖), 1974, 종이 위 유채, 22×500cm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작가 91인의 작품 95점을 모았다. 주제인 ‘연속(Duration)’은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손의 개념에서 나온, 중단되지 않고 영원한 지속, 영원한 변화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연속의 매 순간은 과거의 흡수이자, 미래 무궁무진한 가능성...
앵무함지수대문동경(鸚鵡銜枝綬帶紋銅鏡), 직경28cm 2012년 상하이 청룡진(青龍鎮)유적 출토, 상하이박물관 소장중국과 싱가포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세기 중국과 아랍의 해상 실크로드의 상선인 블랙 스톤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 유물전은 해외에서 발견된 귀중한 당나라 문물 당청화(唐青花), 강심경(江心鏡)...
용천요청유루공병(龍泉窯青釉鏤空瓶), 명대, 구경 4.7×족경 9.2×높이 29.7cm,중국국가박물관 소장해상 실크로드는 진한(秦汉) 시기 이미 형성되어 중국 고대 대외 무역과 문화 교류의 해상 통로였다. 당나라 중·후기부터는 도자기가 대규모 수출상품으로써 중국 고대 도자기 수출의 눈부신 역사를 맞이했다. 송·원시기에는 광저우, 취안저우, 닝보 등 국제적 항...
소식, 치평첩(治平帖) 부분, 종이 위 행서(行書), 45.2×29.2cm, 북경고궁박물원 소장중국 북송시대 저명한 문학가이자 호인 소동파로 유명한 소식(蘇軾)의 서화전이다. 북송에서 근현대까지의 서화, 탑본, 기물, 고적 필사본 등을 통해 소식의 예술조예와 명가다운 품격을 엿볼 수 있다. 소식과 그의 사우(師友) 작품, 소식과 후세 서예가들이 쓴 그의 시문 작품...
전시 전경1996년 창립된 상하이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작가 51명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중화예술궁과 본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중 대사건과 직접 연관된 시대적 발전맥락과 작가가 제공한 개인 물품, 사진, 자료로 구성된 개인 문헌으로, 전시를 통해 개인의 기억을 통해 역사의 서사적 장면을 보여준다. 윌렘 드 루이즈(Willem de Rooij), 창칭(...
주서녕(朱瑞甯), 고락(顧洛), 산수인물도첩(山水人物圖冊) 부분, 청나라, 종이 위 설색, 69.5×39×21cm, 용미술관 소장고대 중국 문인들은 이상과 현실의 충돌로 인해 은둔의 삶을 선택했고 세속을 떠나 자유를 만끽했다. 낚시를 하는 어부, 산림초당을 거닐면서 시를 읊조리는 문인들은 은둔을 주제로 한 산수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명나라 중후기 이후에는 도원...
청대 건륭(清乾隆), 청화공명부귀도집호(青花功名富貴圖執壺)17-18세기 중국 해상무역의 부흥과 발전에 따라 유럽 전역에 ‘중국풍’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자기를 소유하는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며 명·청 시대 중국 자기 수출은 유럽의 사회생활, 음식문화, 종교활동, 디자인 등 다방면에 두드러진 영향을 초래했다. 전시는 중국...
착은동쌍익신수(錯銀銅雙翼神獸), 길이40cm, 높이24cm중국 중산국(中山)은 춘추전국시대 북방 유목민족인 백적(白狄)의 선우부(鮮虞部)가 허베이성 중부에 세운 나라이다. 2,000여 년 후인 1978년 고고학자들에 의해 허베이성 핑산현(平山縣) 산지촌(三汲村)에서 중산왕묘가 발굴되어 중산국 도읍지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개의 중산왕묘와 성지내외의...
고주파설치, 2020, 소리 설치핀란드 작가 톰미 그론룬드(Tommi GRÖNLUND)와 페테리 니수넨(Petteri NISUNEN)은 도형, 조각, 건축, 운동, 소리를 조합하여 수학, 과학, 물리학과 정신 과학 등의 영역을 예술방식으로 표현한다. 일상 속 무형의 현상을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물체로 변환하고, 시각과 청각의 자극을 통해 관중의 감성세계를 움직여 사물현상의 본질에...
얀 브뤼헐 2세, 미각, 1618, 88.8×57.7cm, 목판 위 유화미국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에서 온 유럽대가의 작품 중 비범한 회화기술과 중요한 예술 가치가 있는 60점을 선발하여 14-19세기 유럽 회화의 개황을 보여준다. 티치아노, 루벤스, 모네, 고갱 등의 작품으로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사실주의,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현실주의, 인상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