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설치 전경최성철의 <광화문> 연작이 재현하는 실존의 온기최선영 | 문화학 박사,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교차학과광장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공개된 장소이다. 누구라도 오갈 수 있고, 누구에게나 열린 장소.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이런 관념은 멈춰있었다. 팬데믹 시기를 지나는 동안 나에게 광장은 열린 곳이 아니라 닫...
5월은 운중화랑이 있는 산운마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마을, 이 계절에 운중화랑은 작가 류제비를 주목합니다. 류제비는 일상 속 사물과 그 현상의 시각화에 대한 특별한 미적 재능이 있습니다. 형상과 색채라는 두 조형요소를 간결하게 조화시킨 화면은 한편의 시(詩)가 담긴 듯한 문학적 미감을 자아냅니다. 류제비의 신작 ...
가나아트에서 2004년 개인전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전시김봉태의 60여년 간의 예술 여정을 돌아보는 회고전1970년대 중반부터 2024년까지의 작품 40여점 출품신작 <납작한 상자(Flattened Box)> 최초 공개가나아트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인 김봉태(Kim BongTae, b.1937)의 개인전 《축적(Accumulation)》을 2024년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
미스테리 한 시공간의 심연을빛, 금속 그리고 색의 상호작용으로 표현하는 작가SINN 개인전 《The Time of Moon》 개최 ◇ SINN(김진언) 포항 첫 개인전 《The Time of Moon 달의 시간》 개최- 빛의 신비로운 음양의 조합으로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작품- 무한 반복으로 만들어진 금속 스크래치 위에 겹겹이 컬러층이 쌓여 영롱한 색을 발휘하는 이색적인 작업...
국립현대미술관,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개최 ◇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사물과 인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고찰하고 인간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 제안 - 사물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대안적 시나리오를 통한 ‘인간 너머’ 세계 탐구 - 루시 맥레이, 미카 로텐버그, 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