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무셀과 마틴 헤셀마이어, "빛의 무게" 설치전경인터네셔널라이트아트센터우나와 RWE후원에 의해 처음으로 개최된 라이트 아트 어워드에서 선정된 세 팀의 작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총 30명의 심사위원이 각각 2명의 작가들을 추천하여 그 가운데 세 팀이 선정되었다. 상의 수상과 더불어 라이트 아트를 하나의 독립된 미술장르로 볼 수 있을 것인...
다리미가 있는 정물, 1952, 유채, 동경국립근대미술관 소장카나야마 야스키(Kanayama Yasuki, 1926-1959)는 경제학을 배우기 위해 간 프랑스 유학에서, 동경하던 회화작품에 매료되어 작품 제작에 시간을 쏟게 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구상과 반구상, 추상 등의 다양한 화풍을 선보이는 프랑스 화단에 신선한 구상 화가로 주목받으면서 활동을 선보...
피터 폴 루벤스, 팬과(새의) 울음관 (Pan and Syrinx), 1617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의 명작들 뿐만아니라 그에게 영향 받은 후세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포함한다. 피카소와 렘브란트의 프린트 작품들, 반 다이크의 초상화, 들라크루아의 사냥장면과 종교작품들, 콘스타블의 풍경화 등에서 루벤스의 영향력을 볼 수 있듯이 루벤스는 괄목할만한 ...
Emotion, 1901-02, oil on canvas, Private Collction, Switzerland19세기의 스위스를 대표하는 화가, 페르디난트 호틀러(1853-1918)의 개성적인 군상 표현과 장식적이고 상징주의적인 그의 작품은 19세기부터 20세기의 불안으로 가득찬 사회적 분위기를 잘 표현한 작가이기도 한다. 호들러의 화풍은 강렬한 색채와 기하학적이고 장식적인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
‘방치된 상황’ , 1972/2013년, 스가 키시오, Collection :GLENSTONE 촬영 : 사토 타케시동경부 현대 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컬렉션을 대표하는 미술가 스가 키시오(1944)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현대미술 사조에서 모노하를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명인 스가 키시오의 개념적 사고와 물질을 결합시킨 70년대의 작품경향들이 최근 다시 주...
‘돈키호테’, 1954, 이노우에 산고우 그림속에 그려진 인물, 동물, 정물등의 수를 세어보고, 풍경속에 나타난 산과 나무의 높이 등 그림 속에 있는 숫자에 주목하여 기획된 전시이다. 또 그 그림을 그렸던 시기의 작가 연령과 화면안에 구성된 다양한 수를 찾아보고 즐기면서, 화가들이 구성해 놓은 그림들를 다른 각도로 접근할 ...
La DS Cornaline 2013 modified Citroën, 150×490×120cm가브리엘 오로스코 (Gabriel Orozco, 1962- )는 노상에 방치된 물건이나 아무렇치도 않은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그 안의 매력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개입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본식의 정원에서 돌이나 모래가 물처럼 상징화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
타키스(Takis), 마그네틱 회화(Magnetic Painting) No. 7, 캔버스에 유채, 자석, 실크 리본, 코르크, 145.4x125.4cm, 1962타키스(Takis, 1925- )는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탐험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1950년 중반부터 새로운 미학을 추구하며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네번째 요소로서 적용, 삼차원 작업을 만들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25점의 작업들은 4차...
옐 바르타나, “인페르노” 필름 스틸, 2013이스라엘 출신으로 텔 아비브와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디오 작가 옐 바르타나의 개인전이다. 상 파울로의 살로모 템플의 재건축을 모티브로 헐리우드 액션 필름을 연상시키는 영상이 인상적인 "인페르노(Inferno)"와 핀란드의 자연과 이전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 필름이 중간 중간에 나오는, 리얼리...
"方丈記考" (감상적 무상), 1985년 1927년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난 나카노 히로히코는 교토에서 성장하고 일본화와 철학을 전공한 작가이다. 작가는 끊임없이 ‘그림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가지고 작품과 삶을 동일시 해온 작가이다. 교토를 대표하는 일본화가이면서, 작품의 근간에는 언제나 ‘무상’의 명제가 포...
조르주 노엘 , 조각보 작업, 황토색과 녹색 넝마, 1967 (작업세부) 지난 2010년 작고한 앵포르멜 프랑스 작가 조르주 노엘(Georges Noël, 1924-2010)의 회고전으로 교차하는 긴장된 선, 두꺼운 마띠에르의 작품들이 그만의 독특한 세계로 초대한다. 양피지의 원리같이 오랫동안 표면을 작업하고 끈임없이 겹치고, 지운 흔적들은 ...
무제, 쟝 콕토의 콜라주, 1926장 콕토(Jean Cocteau, 1889-1963)에 관한 미국인 소장가 로버트 루빈은 수년간 파리 팔레 로얄 구역에 위치한 시인의 집에서 살았다. 전 금융인이었던 그는 최근 에손지방 메종장콕토에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는데 그전에 파리에서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2003년 퐁피두에서 있었던 회고전에서 소개된 40여 점의 작품을 한데...
Vahap Avşar, Video still from <Road to Arguvan>, 2013, Courtesy of the artist and Istanbul Modern 아티스트필름인터내셔널(Artists’ Film International)은 2008년 영국 런던의 화이트채플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된 비디오아트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확장된 비디오아트의 형태로써 단편·영화,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무빙이미지(Moving Image)’를 활용...
Myriam Tangi, 파리, 2004, 유대교 유월절 미리암 탕기(Myriam Tangi )는 50여점의 사진을 통해 유태 교회당 내 남성에게 주어진 공간과 여성공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리, 구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관적인 시각의 이 수필형식의 사진은 현대 유대교의 여러 공동체안에서 여성적 경험을 추적한다. 그리고 유대인 세계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
치자나무위두목, 1970, 초목염색, 수직, 시가현립근대미술관 소장인간 국보 시무라 후쿠미(Shimura Fukumi, 1924- )는 일본의 염색 분야에서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90세가 된 지금도 염색분야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이다. 초목의 자연 염료로 실을 염색하고, 손기술로 풍부한 색채감이 가득 넣어 짜여진 작품들은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Another Nature’, 224x 324cm, 2014년, 야마모토 코지야마모토 코지(Yamamoto Koji)는 1973년부터 유럽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와 영국, 미국 등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야마모토 코지의 작품은 강렬한 색체 위에 철학적이고 감각적인 드로잉으로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nother Nature’ 은 밀라노의 전통미...
전시현장쉬빙(徐冰)과 프랑스 기획자 장 드 르와지(Jean De LOISY)가 총 기획을 맡아 전시 첫 단계로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중국 청년작가에 초점을 두고 전시를 개최해 온 64곳의 예술기관으로부터 청년 작가들 추천을 받았으며, 그후 왕춘천(王春辰), 성웨이(盛葳), 리전화(李振華), 차이멍(蔡萌)이 각 기획팀을 구성하여 전시주제와 구성에 알맞은 95명...
아리스티데스 로로데티스(Aristides Logothetis), 공예와 식민지(Craft and Colony), 천, 디지털프린트, 바늘, 플라스틱, 스틸, 93x127x117in, 2014, 사진:프랭크 포니어(Frank Fournier)아리스티데스 로로데티스(Aristides Logothetis)의 거대한 스케일의 조각품을 소개한다. 문화적인 다양한 시각 사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