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도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 5년의 어젠다를 설정하기 위해 26일(금)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환상 또는 현실: 한국미술 해외전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술관이 그동안 전시의 대상으로 다뤄온 동시대 아시아`한국미술의 해외전시에 대한 담론과 이를 바라보는 일본, 중국, 미국의 관점을 살펴본다.
심포지엄에는 도미타 야스코(가나가와현 요코스카미술관 큐레이터), 크리스 어컴스(미국 캔자스대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 김영순(부산시립미술관장) 씨가 해외에서 개최되었던 한국미술 전시에 대해 발표하고, 목수현(명지대 객원교수),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씨가 토론자로, 이인범(상명대 교수) 씨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최승훈 관장은 "환상(illusion) 혹은 현실(reality), 또는 이것의 다양한 시선들을 검토한다는 것은 대구미술관의 과제이자 미래의 한국미술 위치 잡기와 나아가 대구미술의 정체성 모색의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90-3063.
-매일신문 2016.08.25
광주예총(회장 최규철)은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조각전과 ‘서구나눔음악회’를 아시아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지역특화 문화거점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조각전 ‘조각을 산책하다’전에는 김정호, 이정희씨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각가 15명이 참여한다.
25일 오후 3시에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바리톤 염종호씨를 비롯해 최은혜(피아노), 최은성(플루트), 김민하(클라리넷)씨 등이 출연,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문의 062-528-9207.
-광주일보 2016.08.25
‘주인공 여우는 책을 너무 좋아해 읽고 난 후 소금 한 줌과 후추를 뿌려 꿀꺽 먹어 버린다. 집에 있는 책을 다 먹은 뒤에는 나쁜 꼬임에 빠져 도서관 책을 훔치려다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감옥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 펼치는 공연 ‘책 먹는 여우’의 내용이다. 공연은 주인공 여우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서법을 깨달으며 책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무조건 책을 읽는 것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더하는 것이 효과적인 독서 방법임을 알려준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의 아동 문학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작품으로 독일 프로이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 출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연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한글박물관 누리집 사전신청과 일부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무료다.
-뉴시스 2016.08.24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 육성을 위해 ‘제1회 서리풀 ART for ART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9월24일부터 10월1일까지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유중갤러리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초구 문화예술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의 한부분으로 국내외 미발표된 독창적인 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자유로운 창작 작품을 발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9월1일까지이며 만19~45세 이하 국내외 조형예술을 전공한 재학생과 졸업자다. 작품규격은 평면작품 30호~50호 이내, 입체작품은 100×100×150cm 이내로 실내 전시 가능한 작품으로 서초미술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9월4일 1차 심사발표와 9월23일 2차 심사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시상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미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2016.08.24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후세에 남기고자 자신의 기억과 토박이 어르신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원화성의 과거 모습을 재현해 그림으로 남긴 윤한흠(尹漢欽) 선생이 지난 22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1923년 수원 남창동에서 태어나 평생을 수원에서 보낸 윤 선생은 전문 그림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러나 전쟁과 개발로 변해가는 수원화성 일대 모습이 안타까워 나이 50이 넘어서면서 붓을 들기 시작했다. 수원화성의 옛 사진은 많이 남아있지만, 그 당시의 정취를 전달해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윤 선생은 그림으로 당시의 정서와 감정, 그림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자신의 기억과 지역 어른들의 증언을 토대로 변형되기 이전 수원화성의 모습을 남겼다. 작품마다 울창한 소나무가 등장하는데 이는 솔씨 이만섬을 내려 수원화성 곳곳을 푸르게 만들려고 했던 정조(正祖)의 뜻을 나타낸다.
-연합뉴스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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