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0 서울옥션과 K옥션의 올 3분기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홍콩경매의 낙찰총액이 611억원으로 국내 메이저 경매 합산액 442억원을 추월하면서 본격적인 K아트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 11.23 단원 김홍도가 1788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10쪽짜리 병풍과 혜원 신윤복의 낙관이 찍힌 풍속도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교박물관에서 발견됐다.

· 11.24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백제 최대 사찰이 있었던 미륵사지에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국립익산박물관이 들어선다 (2019년 10월 개관 예정).

· 11.27 16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희귀 관음보살도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연꽃 위에 앉아있는 ‘유희좌(遊羲坐, 다리를 곧추세운 채 앉아있는 자세_관음보살’을 묘사한 불화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 (사진은 정우택 동국대 교수제공)

· 미디어 아티스트 문경원과 야마구치 미디어아트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가 ‘미래의 공원’에 초점을 맞춘 3년의 프로젝트 ‘Promise Park Project’에서 비롯된 새로운 설치 작품과 연구결과를 야마구치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선보였다. (2015.11.28.-2.14)

· 11.30 남북이 공동발굴을 진행한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활자 한점이 출토됐다.

· 11.30 장애인을 그리는 장애인 서양화가 김근태 화백의 초대형 그림 <들꽃처럼 별들처럼-100미터 프로젝트>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걸렸다.

· 12.2 자하문으로 잘 알려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창의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81호로 지정됐다.

· 12.5 서양화가 강형구는 ‘중국’란 주제로 베이징 랜드마크 팡차오띠전람관에서 12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관우 그림 ‘관공’을 포함한 대형작품 30여 점을, 상하이 현대미술관에서 대표작 50여 점을 전시한다.

· 12.11 고 천경자 화백의 자년 이혜선 씨가 천 화백 유작 1000여 점 과 소장품 3000여점을 부경대에 기증하고, 부경대는 작품을 전시하고 업적을 기리는 ‘천경자기념미술관’을 짓기로 했다. 완공은 2020년 예정.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후원으로 개최된 올해의 SNBA 살롱 2015(Salon de la 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카루제박물관(Carrousel du Louvre)에서 12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개최되었다. 한국 작가 이광하가 초대되어 전시를 열었다.

·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활성화 및 단색화 열풍으로 주요 작가들의 최근 2년간 경매낙찰 총액을 비교한 결과, 김환기(99억→160억)으로 162%증가, 정상화(27억→108억)는 400%, 박서보(16억→84억)는 525%, 이우환(86억→78억)은 –9%, 하종현(8억→26억)은 3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한국 현대추상미술과 단색화(Forming Nature : Tansaekhwa Korean Abstract Art)’전이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티 웨스트갤러리(2015.10.8-10.23)와 홍콩 크리스티갤러리(2015.10.6-12.4)에서 각각 한국 현대추상미술과 단색화 그룹전을 열렸다. 김환기, 이성자, 박서보, 정상화, 윤형근, 이우환, 하종현, 정창섭을 소개하는 전시였다.

·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에 국립미술관을 건립(3,114억원 투자)하고, 천안의 옛 천안역 일대에 문화시설(2,702억원 투자)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