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다채로운 PANORAMA로 공간을 가득 채우다-
송은은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PANORAMA를 개최하여 현재의 한국 미술이 가리키는 지표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PANORAMA의 개최일인 2023년 8월 16일(수) 오후 2시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PANORAMA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등의 출품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세대에서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탐구하는 16인의 작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참여 작가들 각 개인이 그리는 궤적을 하나의 단어로 묶기보다 독립적인 서사와 상호 간의 관계성을 조화롭게 연결 지어 한국 미술이 생동하는 장면들을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송은은 지난 30여년 간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해왔는데 하면서 그들의 작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이번 여름에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 서울(Kiaf SEOUL)등 한국 미술 현장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기간을 맞이해 서로 다른 세대에서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탐구하는 16인의 작가를 심도 있게 조망한다.
전현선, 그림과 지평선, 캔버스에 수채, 200*680cm ; 전현선 작가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심래정, 바-스 하우스: 필리박사의 목욕법, 핸드드로잉 애니메이션, 2023 ; 심래정 작가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김지영, <붉은 시간을 위한 드로잉 연작>, 전시 전경
박그림, <심호도(尋虎圖)> 연작 : 작가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진주, 저지대, 10폭 병풍(나무틍에 한지, 비단, 혼합재료로 장식, 180*450cm
당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작품을 따라 동선을 이동하며 각 작가가 직접 작품 설명을 하였 지하 2층 공간에서는 강호연 작가의 개인전 《미술에너지 보존의 법칙》 을 볼 수 있었다. 지하 2층 공간에서는 퍼포먼스와 사운드 설치 등 장르의 경계가 없는 다원적인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객원연구원 김순기
E-mail : meonzeo@daum.net
연구소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