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하라 에츠토무(柏原えつとむ, 1941- )는 1960년대 후반부터 ‘평면작품’과 예술의 의미를 묻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 온 작가이다. 평면작품(平面作品)이란 조각에 대비되는 회화가 아닌 입체작품에 대비되는 의미로 등장했지만, 그 의미와 범위는 여전히 애매하다. 이번 전시는 가시하라의 1970년대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의 성격상 ‘개념파’ 또는 ‘비물질파’로 분류되던 시기이지만, 실제 작가 자신은 비평언어(비평이 작품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와 시대적 조류로부터 거리를 두려했던 시기였다.
- 김상미 일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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