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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설리반과 20세기 중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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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근현대미술연구중심은 중국미술관, 영국 에슈몰린박물관과 함께 공동주관하여 20세기 중국미술의 서양학자 마이클 설리반(Michael Sullivan) 전시를 개최한다. 중국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미술사학자 전시이다. 96세 고령의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인 그는 동서양미술 교류의 교량 역할을 한 저명한 미술사학자이다. 그는 1916년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1936년 케임브리지대 건축학을 졸업한 후 1940년 국제적십자회 영국구조대에 가입하여 중국 항일전쟁구원자로 중국에 오게 된다. 그 후 중국화서연합대학박물관에서 근무하였고, 그의 부인 우환여사를 만나 중국미술에 관심을 갖고 미술품을 소장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쟁혼란기임에도 이 부부는 중국미술가 장대천, 부포석, 오작인 등과 돈독한 우의를 갖게된다. 항일전쟁이 끝난 후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영국 런던대,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식으로 미술사를 학습했다. 그후 전세계 중국미술사 교과서로 사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서적 『중국미술사』를 출판하였고, 『20세기 중국미술』, 『동서방예술의 교류』, 『예술중심』 등 다수의 서적을 남겼다. 한국 내에도 그의 책이 번역되었다. 중국미술관 관장 판디안은 ‘에드가 스노(Edgar Snow)가 있었기에 서양이 중국혁명을 이해했다면 마이클 설리반이 있기에 서양이 중국미술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 중 설리반 부부의 회화소장품인 제백석, 장대천, 오작인, 오관중, 이가염 등 중국근현대 대가 작품과 사진, 비디오, 문헌자료로 구성된다.

 

- 오영민 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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