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120여 개국 3300명의 선수들이 모인 스폐셜올림픽의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로 장애, 비장애인들이 소통하며 만들어 내는 전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10명의 특별한 작가(발달장애인)들과 20명의 기성작가들이 만들어 내는 80여점의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의 Art Link 프로젝트.

▶발달장애인들이 지닌 그들만의 상상력과 생각, 문화를 그림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고, 장애가 무능력한 것이 아니라 원초적 예술표현의 가능성임을 소개. 

▶장애의 한계를 넘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

■ 전시개요

전 시 명  Art Link Project  

참여작가  심현지(멘토)-데니스한(멘티)-정정호(사진) / 김  석(멘토)-박태현(멘티)-홍기웅(사진) 

김윤섭(멘토)-이마로(멘티)-정아름(사진) / 마리킴(멘토)-이승윤(멘티)-정정호(사진)

박은선(멘토)-이찬규(멘티)-윤아미(사진) / 이서미(멘토)-강선아(멘티)-황선희(사진)

이지연(멘토)-권세진(멘티)-맹민화(사진) / Jamie M. Lee(멘토)-최봄이(멘티)-배진희(사진)

조소희(멘토)-이유빈(멘티)-안진우(사진) / 최제헌(멘토)-연호석(멘티)-양지영(사진)

기    간  (1부)  2013년  1월03일(목) ~ 1월 8일(화)  서울Preview 전

(2부)  2013년  1월29일(화) ~ 2월05일(화)  평창 본 전시

전시내용  회화, 드로잉, 입체, 설치, 사진, 영상 등 80여 점과 관련 자료

오 프 닝  2013년 1월4일(금) 5시  인사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장    소  (1부) 금산갤러리, 인사아트센터 1층

(2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 3층 로비

주    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주    관  사단법인 에이블아트

후    원  인사아트센터, 금산갤러리,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한국화랑협회

■ 전시내용

기성작가들과 발달장애 친구들의 특별한 만남, 80여 점 작품 전시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맞이하여 기성작가들와 장애인 친구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Art Link 방식으로 10명의 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10명의 기성작가가 멘토가 되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멘토-멘티가 만나 소통하여 공동작업으로 탄생된 다르지만, 특별한 결과물을 위해 멘토들은 전시기간 전 한 달 가량 멘티들을 1대1로 만났다. 또한 각 팀에 9명의 사진작가가 함께하여 촬영될 멘토-멘티 포트레이트 작품은 각 팀의 전시의 컨셉과 멘토-멘티만의 독특함을 담아낸 사진으로 전시기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유네스코 갤러리와 미국뉴욕유엔본부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데니스한이 오랜 시간 멘토로 함께한 심현지작가(이모)의 멘티로 참여한다. 데니스한의 꿈의 숲 아트센터 개인전에 출품되었던 아크로바틱 댄스작업 6점과 더불어 심현지 작가의 동계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스키 모양의 조형물이 함께 전시된다. 1월 초 서울 금산갤러리와 인사아트센터에서 preview로 선보인 작품들은 1월 말 2013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 개막에 맞춰 알펜시아 컨벤션 홀 3층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부대행사] 발달장애인 조민서작가의 강남스타일을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작품 전시

연필을 손에 잡기 시작한 네 살부터 쉴 새 없이 그려대던 작가의 드로잉에는 공룡과 파충류의 머리, 꼬리, 몸통이 수없이 그려져 있었다. 매일 한 묶음씩 배설하듯 쏟아내는 아이의 드로잉을 계속적으로 보관할 수 없어 버려진 종이 묶음만 여러 박스였다고 한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 드로잉이 숫자가 매겨져 있는 움직임이 있는 세계임을 알게 되었다. 1년 전부터 그는 드로잉을 스캔한 후, 컴퓨터를 이용해 흩어져 있던 그림을 연결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말레이시아에서 머물며 제작한 강남스타일 영상과 10초 내의 짧은 동물영상 20여 편을 선보인다.

[부대행사] 지적발달장애 학생들 30여명의 Good Painter With Brush! 전 

Art Link Project에 참여한 데니스한이 스스로에게 종종 하는 말이다. 데니는 주문을 외우듯이 “I am a good painter with brush!”를 외쳐댄다. 지적발달장애인들은 세상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그들만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만든다. 우리는 그들이 그려낸 그림 속에서 그들이 가진 규칙과 질서, 창조와 도전을 볼 수 있다. ‘잘 그린다’라는 규정화된 상식을 뛰어넘는 30여명의 학생들의 그림을 보며 우리는 데니의 이모처럼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That's true! really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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