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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 풍경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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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작가 개인전 <풍경 (Landscape)>
원앤제이갤러리에서 개최

5월2일~5월22일, <균제(均齊/Balance and Symmetry)>시리즈로 주목 받았던 김수영작가가 2년 만에 원앤제이갤러리에서 <풍경 (Landscape)>개인전 개최.
현대건축에 투영된 다양한 기호학적 해석들을 배제하여 평면성을 강조.
작가의 특징인 비인칭성, 익명성, 평면성 그리고 구상과 추상 사이의 관점을 후기 레디메이드 회화라는 개념으로 확장 해석.


건축물의 대칭적 구도와 대비효과를 주제로 한 <균제 (均齊/Balance and Symmetry)>시리즈로 주목 받던 김수영작가가 2년 만에 원앤제이갤러리(대표 박원재/www.oneandj.com)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22일까지 <풍경(Landscape)>이란 주제로 건물 표면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작업화 하는 회화작품 15여 점이 전시된다.

<풍경(Landscape)>전에서 김수영은 현대인에게 지나치게 익숙한 창 밖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무심하고 익명적 형태의 건물 표면을 일부만 작품화해 근대 이후 ‘이미 주어진’ 삶의 조건을 연상시킨다.

현대의 조건이자 생태가 되어버린, 자연을 대신하는 인공물(건축물 등)로 가득한 도시의 모습은  여러 장르의 현대 예술에서 가속화된 과잉 개발과 과열 현상 속에서 물질만능주의가 잉태한 변종의 생명체처럼 디스토피아로 재현되곤 한다. 이러한 예술계 현상과는 달리 김수영은 건물을 대량생산된 일종의 ‘레디메이드(ready-made)’로 바라본다.

특히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특질만을 발췌하여 전체가 아닌 부분만을 회화로 옮기는 작업 방법은 건물에 투영된 양식(형태)과 기능 그리고 내용적 측면의 해석을 의도적으로 지워버리는 셈이다. 뒤샹의 레디메이드 전략이 사물에 이미 부여된 정체성(기능과 역할)을 전복하는 것과 김수영의 작품은 유사하다. 이러한 전략적 성격은 김수영의 작업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화면 속 건물은 입체감을 최대한 줄이고 평면성을 강조한다. 여기서 작가의 평면성은 궁극적으로 도시와 건축이란 권력에 의해 파생된 시뮬라크르(simulacre)가 아닌 중화된 레디메이드로 단순화 시키고 그 안에서 기호학적 요소를 제거하여 점, 선, 면의 추상적 원소만으로 재현한다. 
김수영 회화의 특인 비인칭성, 익명성, 평면성 그리고 구상과 추상 사이의 경계는 또 다른 관점으로 볼 때 후기 레디메이드 회화라는 개념의 해석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김수영 작가 <풍경(Landscape)>전 소개 
* 전시 제목: 김수영 개인전 <풍경(Landscape)>
* 전시 일정: 2013년 5월 02일(목) ~ 2013년 5월 22일(수)
* 전시 장소: 원앤제이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 02-745-1644) 
* 전시 작품: 총 15여 점 





김수영 작가 소개
김수영은 서울대학교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Kunstakademie Dusseldorf 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Hochschule fur Bildende Kunste Braunshweing에서 수학하였다. 국내외의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서울에서 작업 중이다.

1990-199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1996-1998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미술대학 수학 
(class Prof. Nobert Tadeutz)
1998-2004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 졸업 
(class Prof. Siegfried Anzinger, class Prof. Daniel Buren)
2002 마이스터슐러 학위 취득
2004 쿤스트아카데미 브리프 학위 취득

단체전
2013   ‘Black in White’, 갤러리 101, 서울
2012  ‘고백’, 일민미술관, 서울
              ‘in the LOOP’, 대안공간 LOOP, 서울 
              ‘AR 페스티벌’, 파주출판도시, 파주
              ‘The art of display 1’, 유진갤러리, 서울
              ‘Shift’, 조현화랑, 부산
2011 ‘No.45’, 금호미술관, 서울
 ‘한국의 사진을 그림 그리다, 16번지, 갤러리 팩토리, 서울
     ‘한국의 그림- 사진을 그리다’, 갤러리 16번, 서울
             ‘도시를 스케치하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서울
             ‘HOUSE/HOLD’, 유진갤러리, 서울
2010 ‘ONE AND J GALLERY AT PIERRE KOENING’, 피에르 쾨닝 
             케이스스터디 하우스 #21, LA, 미국
            ‘별 프로젝트 # 12- 낯설음’ , 별 컬렉션 & 스페이스 프로젝트 별, 서울
            ‘아르코를 만나다’, 아르코 미술관 컨테이너 갤러리, 서울
            ‘40x40x40x40’, 솜씨, 서울
2009 ‘Versus 2’, 갤러리 팩토리, 서울
2008 ‘트레이드’,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현혹되어 그려지는’ 서미앤투스, 서울
     ‘일탈의 기술’ 인터알리아, 서울
     ‘촉’, 워크룸, 서울
‘View from a different standpoint’,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2007 ‘everyone collects something’, 갤러리 팩토리, 서울
             ‘평행선 ’, 세오갤러리, 서울
             ‘도시회화의 행방’, 신한갤러리, 서울
             ‘Meta Space’, 신세계갤러리, 서울
             ‘감수성, 핑크, 사이보그, 불완전한 구조’,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인천
             ‘김수영,이미경,이종명,최승훈+박선민’, 갤러리 팩토리, 서울
2006 Work in Progress_ ’Minimized Maximum Maximized Minimum’ 갤러리 팩토리, 서울
             ‘ANEW CITY_ 집에 관한 사유’, 아르코 미술관, 서울
2005 ‘cross over’,  세오갤러리, 서울
             ‘현실을 우회하는 그리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03 ‘진경- 그 새로운 제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기도
2001 ‘Wo Anders’, 아르톨 라보어 레지던시, 베트부룩하우,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젋은 작가들’, 카스트 시립갤러리, 카스트, 독일

개인전
2011 ‘균제’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08 ‘Landscape’,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07 ‘금호 영 아티스트’, 금호미술관, 서울
2005 갤러리 현대 윈도우갤러리, 서울
2004 대안공간 LOOP, 서울
‘build a building on the painting’, 샘표스페이스, 이천, 경기도
2003 doArt 갤러리, 서울
 Villa de BANK, Enschede, 네델란드
2002 Ricarda Fox 갤러리, Essen-Werden, 독일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0 – 2011 몽인아트스페이스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
2011- 2012  APT 스튜디오 프로그램 , 뉴욕,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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