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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궁정의 휘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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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고궁박물원과 영국 국립빅토리아앤 앨버트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인도 궁정 소장품’전이 개최된다. 소장품 113점이 전시되며 전시는 ‘궁정조회(朝會)’, ‘궁정생활’, ‘궁전 밖’,‘서양의 영향’ 네 개 부분으로 나눠 구성된다. ‘궁정조회(Darbar)’는 통치자의 권력과 권위를 표출하는 주된 장소이자 국교를 맺는 사무용 장소로써 사용되었으며 조정의 관리와 귀족 역시 엄격한 예의 규정에 따라 조회에 참석하였다. 당시 국왕이 착용했던 장식품, 무기와 복장 등과 조정관리 혹은 귀족들이 바쳤던 선물과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궁정생활’은 궁실 대가족의 거주지, 국가 조정 관리들의 행사 무대, 궁중의식을 거행한 공공장소, 통치자의 개인저택, 궁중 여인들의 거주지, 군사지와 기타 작업장소에서 사용했던 유물들이 전시된다. 대부분 인도 통치자의 혼인, 가정생활, 오락활동, 종교활동과 관련된 유물들이다.  ‘궁전 밖’ 전시파트에서는 통치자들이 코끼리나 말을 타고 야외 활동 시 착용했던 왕권을 상징하는 물품들과 전쟁 당시 군사들의 유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인도문화는 외국의 영향과 사상을 흡수하여 재창조한 것이 특징이다. 17세기에서 19세기 간에 유럽 무역회사가 서양의 생산품과 기술을 인도에 전파하였고 그중 영국 동인도공사가 가장 유명한 실례이다. 이처럼 인도 통치자들은 서양의  영향을 받아 자국 궁중 문화에 다시 흡수시키기도 했는데 당시 유럽에서 전래된 사치품과 유럽 예술가들이 인도에서 제작한 예술품이 ‘서양의 영향’ 파트에 전시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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