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3-23 ~ 2013-06-16
+49 711 470 40-0
실크스크린 (Silkscreen)이라이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판화와 인쇄에 사용되는 기법이 있는데, 찍고자 하는 도안을 얇은 실크를 통하여 화면에옮긴다 하여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실크스크린을 가장 중요한 표현매체로 사용한 것은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앤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혹은 키스 해링 등과 같은 팝 아트를 대표하는작가들이다. 이들에게 실크스크린이라는 기법은 판화라는 매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결과물의 정확도와 색감을 최대한으로 보장해 주기 때문에 자신들이 작품을 통해 반영하고자 했던 시각을 가장적합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기술이었다. 뉴욕의 작가들이 실크스크린을 찍어내기 위해 즐겨 찾은인쇄소들 중에는 이들의 최종 작품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흔적을 잘 보관하고 있는 몇몇 곳이 있는데, 독일 플리더슈타트(Fliderstadt)의 돔베르거 (Domberger) 인쇄소도 그중에 하나이다. 지난 2009년 독일 바덴-뷔템베르크(Baden-Wüttemberg) 주정부는 돔베르거 인쇄소가 소장하던 팝 아트와 옵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완성된 작품을 포함한 총 140 여 점의 자료들을 구입하였는데, 이것이계기가 되어 슈투트가르트 슈타츠갤러리는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김석모 독일통신원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