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000년쯤의 나일강변의 비옥한 대지위에 시작된 이집트 문명은 1000년후에는 통일국가로서의 체계를 갖추었다. 그리고 자연의 풍요로움속에서 3000년간 고대이집트 사람들은 독특한 종교관과 조형미를 가지고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다. 한편 일본에서는 기원전 10000년전경부터 죠몽시대가 시작되면서, 그리고 산과 바다의 풍요로움 속에서 장기적으로 번영하는데, 토기나 토우석기등을 통해 죠몽인의 독특한 종교관를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같은 시기이면서도 멀리 떨어진 땅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관으로 번성했던  이집트와 죠몽문호를 비교 소개하면서 고대사의 매력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