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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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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후버 컨버터블, 녹색, 파란색(New Hoover Convertibles, Green, Blue), 1981-87,
진공청소기, 플랙시글래스, 형광등, 294.6×104.1×71.1cm, ⓒ제프 쿤스(Jeff Koons)



제프 쿤스(Jeff Koons, 1955- )는 농구공, 청소기, 강아지와 테디 베어까지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마이더스의 손이다. 팝아트를 한 번 더 전복시켜, 대중문화, 소비문화의 천박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준다. 오직 팔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상품들의 인공성이 두드러질 때, 그들을 미/추를 판단하기 어려운 지점에 달한다. 밝게 포장된 커다란 캔디는 크고 반짝이는 것에 끌리는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그것이 크게 변한 순간, 입안의 달콤함도 제공 못 할 무용지물의 사물이 되지만, 쿤스는 이를 현대미술 속 문맥에서 보석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제 58세가 된 작가의 회고전이 열린다. 지난 35년간의 경력을 아우르며 회화, 판화, 사진, 드로잉, 조각 등 120여 점의 작품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파리의 퐁피두센터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에 가기에 앞서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전 층(한 작가가 이런 성취를 거둔 것은 최초)을 차지하며 열리게 되었다. 워홀 이래 가장 성공한 미국 작가로 여겨지는 쿤스를 위해, 미국미술을 위한 휘트니는 어퍼이스트 건물의 마지막 전시를 그에게 헌정한다.

- 이나연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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