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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설치·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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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Star Shower, 유성우 , (流星雨) 〜  별비가 내리다.

 

- 전시작가명

  이재원 / LEE JAEWON / 李才元

 

 

- 전시기간

  2015.06.01. 월. ~ 2015.06.27. 토.

 

 

- 초대일시

  별도의 초대 일시가 없습니다

 

 

- 후원/협찬/주최/기획

  후원 : (사)서울영상위원회/서울시

  주최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 입장료/관람료

  없음

 

 

-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월요일 ~ 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및 공휴일 모두 휴관

 

 

- 전시장정보

갤러리명(한글_영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_ohzemidong Galley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전화번호 02.777.0421.

홈페이지주소  www.ohzemidong.co.kr

 

 

충무로역, 기다란 복도에서 만나는 환기구 같은 작품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 오!재미동 갤러리

 

- 작품캡션

영상 인스톨레이션

단일 작품이므로 작품사진에 따로 순번은 넣지않았습니다. 

유성우(流星雨)_영상인스톨레이션_3000X3000X2500(MM)_2011~2014

 

 

 

 

- 전시서문, 작가노트, 평론 

 

 (1) 이재원 

`우리는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리들의 눈물은 별이 되고, 죽은 자는 그 별로 돌아간다.’

 

어느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죽고 나서 무덤에 가져가고 싶은 물건 1위가 핸드폰이라고 합니다. 죽어서도 가족과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저도 아버지와 종종 이야기 하고 싶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만, 현실이라는 공간속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어딘가로 돌아간 것뿐이란다. 그러니까 마음속에서는 언제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기운 내렴' 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한국말로 '죽다'는 '돌아가셨다'로 표현됩니다. “죽어서 사라졌다”라는 의미가 아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작품 속 공간에서 저는 어디선가 저를 지켜봐주시는 아버지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흰색 오브제는 등을 모티브로 한지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일반적인 등은 화려한 색을 띄고 있지만 망자 (亡者)를 위한 등은 색이 없습니다. 죽은 사람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때 어둠 속 길을 밝혀주기 위해서 흰 등을 사용합니다. 또한 흰색 오브제는 눈물, 빗방울, 별, 행성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띄고 있으며,  이 오브제 하나하나가 죽은 자와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띄고 있습니다.

 

    

(2)  사사키 나루아키(佐々木成明)- 영상작가&타마미술대학교수 비평 글 

 작자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바치는 비디오 인스톨레이션작품.

매달아 늘어뜨린 흰 오브제 무리는 한국의 백중문화로 절에 봉납하는 새하얀 제등(提燈)이다. 작자는 그 등롱(燈籠)、하나하나에 그림자그림을 투영하고 있다. 딸과 부친의 주고받는 이야기를 그린 그림자놀이. 

영사(映写)되고 있는 그림자그림은 부친과의 추억으로 가득하다.

 

비디오라는 미디어는, 전부 잃어버린 과거를 기억해 재생한다. 이제는 만질 수 없는 안타까운 고인은 전자(電子)의 기억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위한 것일까. 많은 비디오 아트 작품은 영적(霊的)을 향해가는 것이 느껴진다. 이재원의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작품도 개인의 생각과 기원이 미디어의 특성에 재배치되고 있다. 작자가 고인과 만나기 위해 영묘(霊廟:영혼을 모신 곳)인 이 인스톨레이션작품은, 교령(交霊:영혼과의 교감)의 장소로써 관람자를 매료해 사념(思念)의 장소를 제공한다.

 

 

 

 

(영문 TEXT)

The question 

 'where are we from and where are we going' 

The answer

 'our tear becomes a star, the dead are going back to a star'

After my father suddenly died last year, 

it was hard time for me above all things.

At that time i've heard from my mother

' Dying is not the end. it is just going back somewhere.

it means we can talk anytime in our mind, so cheer up'

the Korean word 'die' can express 

'going back' it doesnt mean die and disappear.

it means going back the original world where i am from . 

Although we can't talk to each other in reality, I am talking with my father who is watching over me in my work.

An white object in the work is inspired by a lantern.

In Korea, normal lanterns have fancy colors but there is no color for the

dead. the dead use white lamp to light up the way in the dark when they

go back to the world where they are from.

Also, an white objet means many things including tears, raindrops, stars,

planets etc. each one of them is a story of a dead and living person.

 

 

[작 가]

이재원

010-9312-5124

www.pearllo.com

pearldirector@gmail.com

 

[오!재미동 갤러리 담당자] 

담당자 : 이진휘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02.777.0421

www.ohzemidong.co.kr

gallery@ohzemid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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