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동신수(青銅神獸), 높이48cm, 길이47cm, 넓이27cm, 1990,
허난 석천 서가령 초묘(河南淅川徐家嶺楚墓) 출토, 허난박물원소장
중국국가박물관, 허난성 문화청, 허난성 문물국과 박물관이 공동 주관하여 화하(華夏)문명의 발원지 중 하나인 허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허난(河南)각지박물관에서 수장하고 있는 100여 개 문물을 수집해 진행되는 전시이며 참여하는 작품 중에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고고학의 유물들도 공개된다. 청동기, 옥기, 자기, 석조 조각 등 풍부한 허난 지역 고대 문명의 성과를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발견된 순서별로 허난 고대 문명의 전통을 전시하고 있으며 최초 집안 내에서 사용한 유물, 성씨의 전래, 공예, 정신세계 등 네 가지 방면의 유물들로 구성된다. 국가박물관 부관장인 황전춘(黃振春)은 이번 전시는 ‘집의 정원’, ‘기원을 찾다’, ‘하늘의 조화’, ‘문맥’이라는 주제로 도시문화, 제도문화, 근친문화, 사상의 원류, 과학, 기술 등 중원문화의 특색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최근 10년 내에 새롭게 발견된 링바오(靈寶)시 시포(西坡)유적인 신석기시대 앙소(仰韶)문화, 그리고 신정(新鄭)시 왕징러우(望京樓)유적인 하상(夏商)시대 성터에서 발견된 고고학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연학청동방호(蓮鶴青銅方壺)>는 국보급 문물이며 이외 일급문물 역시도 다량으로 선보인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