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알베르토 뷰리 : 회화의 트라우마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빨간 플라스틱, 1962, Plastic(PVC), acrylic and combustion on black fabric, 65×100cm, Private Collection,
ⓒFondazione Palazzo Albizzini Collezione Burri, Città di Castello / VG Bild-Kunst, Bonn 2016


포댓자루, 나무합판, 고철 등의 재료들을 회화에 접목한 작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가 알베르토 뷰리(Alberto BURRI)의 회고전이다. 독특한 재료 사용은 이들을 꿰매거나 이어 붙이고, 불을 사용해 그을리거나 곰팡이가 핀 것과도 같은 표면, 두꺼운 색상 층이 말라 갈라진 지면 층이나 파충류의 피부를 연상시키는 틈이 생겨나는 형태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한 작업으로 나타난다. 2차원의 회화와 공간 안의 오브젝트, 이 둘의 경계에 있는 듯한 그의 회화작업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그의 다양한 작업방식과 재료의 사용, 단색화의 타이틀 등 구역들로 나누어 다양한 그의 작업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많은 미술사가가 전쟁을 경험한 후,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작가의 길을 걸은 그의 개인적 삶을 작업과 연결하고 있기도 하지만 뷰리는 이러한 해석보다 재료나 색면구성에서 오는 형태에 더욱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