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바르베리니궁전 국립고전미술관(Galleria Nazionale d’Arte Antica) 소장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 400년 역사를 초월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회화발전의 맥락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빛나고 매력적인 조화로운 문예부흥시기, 온화하고 화려한 16세기, 광채가 강렬한 바로크시기, 경쾌하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로코코시기, 이성지상주의인 계몽운동시기 등 다양한 단계의 예술 특색을 전시한다. 전시작품 77점 중 73점만 전시되며 6월 20일에 4점이 교체된다. 작품은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3곳의 예술기구 이탈리아국립미술원, 우피치미술관, 로마국립미술원 등 10여 곳에서 수장된 작품들이며 네 분야로 전시가 구성된다. ‘15세기 베네치아에서의 문예부흥 : 인간과 자연 그리고 풍경’전에 안드레아 만테냐, 조반니 벨리니 등, ‘16세기 베네치아의 색채, 영광과 성과’전에 조르조네, 파올로 베로네세 등, ‘17세기 암흑과 광명의 게임’전에서는 세바스티아노 리치 등 ‘18세기 광명의 최후승리’전은 카날레토 외 대가들이 등장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