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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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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연구(Michel Leiris), 1978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909-92)의 1971년 그랑팔레 회고전 이후부터 1992년까지 말년의 작품을 살펴본다. 베이컨은 현대 세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으로 가장 어두운 면을 표현하기 위해 고전 문화, 특히 신화를 인용했다. 폭력, 광기 또는 고대 그리스인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잉은 이 영국 작가가 자신의 인상적인 3부작에 담아낸 주제이다. 또한 엘리엇의 시에서 등장한 ‘뼈의 덜그럭거림’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끔찍한 표현 중 일부를 시각화했다. 조르주 바타이, 미쉘 레이리스 또는 니체를 읽음으로써 베이컨은 문명과 야만, 아름다움과 추함,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매우 양극화된 세상의 시각을 형성했다. 그는 특히 인체를 표현할 때 체계적이고 외과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형태에 대한 이상화를 거부했다. 시적 세계의 이 영구적 해체 작업을 통해 베이컨의 작업은 현대성으로 기록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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