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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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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조선 : 폴 자쿨레(Paul Jacoulet)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0-09-23 ~ 2020-10-25

  • 전시 장소

    독서왕김득신문학관

  • 문의처

    043-835-4691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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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해방 이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흑백으로 남겨져 온 과거의 옛 선인들이 아름다운 채색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프랑스 파리 태생의 폴 자쿨레(Paul Jacoulet, 1896-1960)는 아시아에서 평생을 보내며 아시아인들의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를 주제삼아 유럽적 감수성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동양의 전통기법의 방식으로 다색판화를 제작한 작가이다. 그중 그가 그려낸 한국의 모습은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미학적 실현을 보인다. 서울미술관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은 한국을 주제로 한 대표작품 20여점을 선정하였고, 그간 ‘아시아를 그린 서양화가’라는 범주에서 단편적으로 알려진 폴 자쿨레의 작업 세계를 한국으로 좁혀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에게 흑백으로 각인되어 기억하는 시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색으로 기록한 폴 자쿨레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가늠하는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시내용

프랑스 태생의 폴 자쿨레는 아시아에서 평생을 보내며 아시아인들의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를 주제삼아 유럽적 감수성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동양의 전통기법의 방식으로 다색판화를 제작한 작가이다. 그중 그가 그려낸 한국의 모습은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미학적 실현을 보인다. 전시 프로그램 제공자인 서울미술관은 한국을 주제로 한 대표작품 20여점을 선정하였고, 그간 ‘아시아를 그린 서양화가’라는 범주에서 단편적으로 알려진 폴 자쿨레의 작업 세계를 한국으로 좁혀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폴 자쿨레는 자신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하였다. 짧은 저고리 밑으로 가슴을 드러낸 아낙, 장죽을 물고 있는 노인, 시뻘건 고추를 말리는 남정네, 족두리와 버선 등은 서양의 이방인에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국적 정경이었을 것이다. 폴 자쿨레는 세부묘사에 충실한 사실적 관점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을 조형화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폴 자쿨레의 작품은 원색으로 표현되는 대담한 구도가 두드러지는 ‘우키요에(浮世絵-)’의 형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한국 주제의 작품에서는 전통 형식을 탈피한다. 그는 강렬한 원색의 대비와 장식성을 배제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조의 색채와 선묘, 단순한 배경처리와 여백를 통해 정적인 화풍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폴 자쿨레는 질박하고 담백한 ‘한국의 미’를 담는 실험적 면모를 보여준다.


 전시는 총 5 섹션으로 나뉘어 폴 자쿨레의 예술 생애와 목판화 기법으로 운영한다. 
 1. 폴 자쿨레의 생애
 2. 흑백의 조선, 색으로 물들다 
 3. 자쿨레의 눈으로 바라본 아시아



전시제목 : ‘다색조선 : 폴 자쿨레(Paul Jacoulet)’
전시기간 : 2020.09.23. ~ 2020.10.25.
전시장소 : 독서왕김득신문학관(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93) 3층 기획전시실
관 람 료 : 무료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방식의 전시 프로그램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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