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공간 LAD의 개관기획전
《 공유지 : Common land 》
■ 전시개요
전시명 : 《 공유지 : Common land 》
기 간 : 2021. 01. 22 - 2021. 03. 14
장 소 : 합정동 소재 LAD ( 마포구 서교동 395-112 )
장 르 : 설치, 영상, 회화
작품수 : 설치 다수, 영상 3편, 회화 3점 등
기 획 : 이승엽
■ 전시내용
- 전시주제 : 설치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표현되는 자연의 모습
《 공유지 : Common land 》는 인간 중심적인 자연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관습적인 시각으로 보이는 자연이 아닌 인간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다루어진 자연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에 대한 보다 다차원적인 경험과 새로운 영감이 공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작업하는 젊은 신진작가와 설치를 활용하는 중견작가의 협업을 통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넓은 세대와 다양한 예술 형태를 아우를 수 있는 전시
-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동시대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 가능한 전시
-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상업구역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화된 합정, 홍대 지구에 새로운 문화적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정형적 전시공간
■ 전시기대효과
- 이 전시를 통해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되고 관계 맺을 수 밖에 없는 자연이란 존재를 기존의 맥락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조망해보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 그 자체의 낯설음 경험하고 자연을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됨.
■ 참여작가 및 선정이유
- 참여작가 : 구기정, 김유정 (총 2인)
- 선정이유 :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경험은 자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구기정 작가는 테크놀러지를 활용하여 자연을 담아낸다. 특히 < 응고 > 라는 작업을 통해 인간의 관점으로는 포착해 낼 수 없는 자연의 생경함을 선사함으로써 관람객들은 익히 알고 있는 기존의 자연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의 자연을 경험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김유정 작가 역시 일상적인 사물과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낯설고 이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전시 <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 > 를 통해서 인간의 시각에 포섭된 자연이 아닌 그것의 새로운 모습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하였다.
■ 작품정보
김유정, <반그늘 잠식지_물의 시원Ⅰ>,틸란드시아 식물, 그물, 주방의 여러 오브제들, 2021
구기정, <Coagulation>,빔프로젝터, 4k영상 01:41, 2019
김유정, <반그늘 잠식지_물의 시원Ⅱ>,틸란드시아 식물, 그물, 욕실의 여러 오브제들, 2021
구기정, <Blue Nature2>,모니터, FHD영상 00:30, 2021
구기정, <Blue Nature>,빔프로젝터, FHD영상 06:49, 2021
김유정, <풍경이 된 정물_보여지기 위한 Ornamental>,틸란드시아 식물, 그물, 선반과 화분, 2021
김유정, <온기 Warmth>,fresco 회벽에 스크래치, 2016
김유정, <Incubator>,fresco 회벽에 스크래치, 2014
김유정, <재생 숨 Recycle Breath_Heartbeat>,리싸이클 책장 라이트박스, 인조식물, 2021
구기정, <Rendered Pool>합판 구조물, 피그먼트 프린트, 2021
■ 일반정보
- 관람요일 : 화 - 일
- 관람시간 : 화-금 11:00 - 20:00 / 토-일 12:00 - 20:00
- 관람료 : 무료
- 전시장소 : 마포구 서교동 395-112번지 복합공간 LAD
- 담당자 : 프로그램 매니저 이승엽( thisbusan@naver.com )
- 인스타 : L.A.D_seoul
- 연락처 : +82 2 6081 2150
*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관람요일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
■ LAD 소개
LAD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옛 2층짜리 구옥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복합공간으로써 지하전시공간, 1층 카페, 2층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앞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매개공간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