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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화백 서양화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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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긴 여정에서 반야(般若)의 언덕을 넘어 오온(五蘊)을 찾으려 하는 그림쟁이의 발자취는 허탈한 공(空), 그 자체였다. 
그런데도 나는 늘 사랑을 탐구하려 했고 그 실(實)을 위한 탐구자가 되려다 찰나(Moment)의 번뇌로 슬픔과 고뇌, 그리고 포기와 절망에 이르렀을 때 사랑은 타인을 나처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었다. 플라톤은 사랑을 “아름다움에 대한 그리움” 이라 했고,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사랑을 “삶의 의미”라고 했다.

사랑은 끌림, 애정, 헌신의 복합적인 감정이기도 하다. 또한 호르몬과 뇌 작용에서 도파민은 설렘, 옥시토신은 애착, 세로토닌은 안정감을 준다.
사랑은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건 없는 수용과 용서이다. 그 존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깊은 마음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위대하다.

2025년 8월 
서양화가 박재만의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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