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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나를 말한다 The Lines that Speak me Myself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5-11-12 ~ 2025-11-18

  • 참여작가

    강수현 김가람 김나린 김나연 김나은 김민지 김세은 김수민 김수영 김유라 김은수 김후정 남궁지수 문예원 백운진 서아현 손희경 안채원 엄정연 오유정 윤혜란 이채원 임가은 장세린 정서현 정유빈 진승연 홍정수

  • 전시 장소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6952-5022

  • 홈페이지

    http://sma.sbculture.or.kr/children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선은 나를 말한다 The Lines that Speak me Myself》 



■ 전시개요

전 시 명    《선은 나를 말한다 The Lines that Speak me Myself》 
전시기간   2025.11.12. (수) -  2025.11.18. (화)
운영시간   10:00 ~ 18:00 (입장 마감 18:00) * 매주 일·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SEONGBUK CHILDREN’S MUSEUM
초대일시   2025.11.12. 17:00
                *오프닝 퍼포먼스 〈Cycle of becoming〉 2025.11.12. 17:30
관 람 료    무료
참여작가   예비예술인 28인
                강수현 김가람 김나린 김나연 김나은 김민지 김세은 김수민 김수영 김유라
                김은수 김후정 남궁지수 문예원 백운진 서아현 손희경 안채원 엄정연
                오유정 윤혜란 이채원 임가은 장세린 정서현 정유빈 진승연 홍정수
문       의  02-6952-5022
인스타그램 @sma.childrensmuseum 



■ 전시 연계 프로그램 

1) 상설프로그램 <신체로 만드는 선>: 2025.11.12. – 11.18. / 10:00-18:00 (일·월요일 휴관) 
2) 시민 연계 프로그램 <신체로 그려내는 서사>: 2025.11.15 (토)
    - 1회차: 13:30-14:30 / 2회차: 15:00-16:00


* 본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 사업에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 사업명/《창조적 자유의 드로잉: 신진 미술가의 횡단적 예술 실험》 
• 사업 주관 및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 
• 주관기관/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 총괄 책임∙총괄 기획/ 강수미(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 
• 컨소시엄/ 성북문화재단
• 공간 및 실무 협조/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미술관
• 기획·행정 : 고하영, 박지원, 이슬기, 황채원





《창조적 자유의 드로잉: 신진 미술가의 횡단적 예술 실험》 인스타그램 



[프로젝트 & 전시 인사]

잘 하고자 애쓰는 존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면 아름답고 멋집니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나아가 함께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존재를 보면 아름답거나 멋지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속상하고, 때로는 고민스럽습니다. 흘리는 땀과 눈물만큼 보답이 있어야 하는데, 묵묵히 버티는 만큼 세상이 인정해야 하는데, 잠재력만큼 앞으로 성장하도록 더 큰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 당연함을 의심스러운 것으로 만듭니다.

동덕여자대학교 예비예술인 28명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창조적 자유의 드로잉: 신진 미술가의 횡단적 예술 실험》 프로젝트가 두 번째 전시를 엽니다. <선은 나를 말한다 The Lines that Speak Me Myself>가 그것입니다.

동덕의 예비예술인들은 초고온의 날씨가 이어졌던 지난 7월~8월 본 프로젝트의 첫 전시 <신체는 선을 낸다 Our Bodies Make the Lines>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를 통과해 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가을까지 각자 그림을 그리고, 퍼포먼스를 하고, 오브제를 만들고, 글을 쓰고, 공간을 디자인하고, 미술 현장 실무를 담당하며 보냈습니다. 11월이 된 지금, 프로젝트의 28명은 ‘예비’를 떼고 다음 세대 예술인으로서 당당히 <선은 나를 말한다>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제시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각자의 한 해 프로젝트를 완성할 것입니다.

서두는 본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교수가 우리 예비예술인들에게 느끼고 품고 있는 마음을 담은 말입니다. 노력하는 여러분에게 부디 현실이 제대로 된 답을 하기를, 그래서 여러분의 모든 애씀이 보답받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프로젝트를 위해 애써주신 아르코, 성북문화재단, 동덕여대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총괄 책임·총괄 기획 강수미(동덕여자대학교 회화학과 교수)



[전시서문] 

선은 나를 말한다. 인간의 신체에서 비롯된 모든 표현은 나라는 존재를 드러내는 행위에서 시작된다. 순간의 움직임 속에서 형성되는 선은 감정, 기억, 감각을 담는 심 리적 언어로 확장된다. 자아를 감각하며 파생되는 선은 ‘나를 드러내는’ 행위로 기능한다. 이 선들의 집합은 드로잉으로서 세계와 연결되는 작은 발판이 된다.

본 전시 《선은 나를 말한다》는 동덕여자대학교 2025 예술대학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창조적 자유의 드로잉: 신진 미술가의 횡단적 예술 실험》의 두 번째 결과 물이다. 이는 이전 전시 《신체는 선을 낸다》의 연장선상에서, 집단적 실험을 넘어 ‘선’의 주체로서의 자아’에 주목한 연구적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28인의 예비예술가는 ‘순환–변화–서사–심상’ 네 가지 축을 기반으로 작업을 전개한다.

순환은 반복과 리듬 속에서 선이 생성되고 흐르는 과정을, 변화는 신체와 선의 상호 작용에서 나타나는 전환을, 서사는 선이 머무는 자리에서 형성되는 이야기와 기억을, 심상은 이러한 내적 풍경이 드로잉 속에 투영되는 방법론을 드러낸다.

이들 28인의 선이 교차하며 형성하는 공간은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풍경을 조성한다. 이 전시에서 ‘선’은 작가의 자아, 작품의 물리적·심리적 존재, 그리고 전시 전체의 구조적 의미를 연결하는 중심축이다. 선은 신체의 흔적으로써 시간성을 가지는 동시에 관람자와의 접점을 형성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관객은 공간 속에서 각기 다른 자아의 흔적을 탐색하며 단순한 시각적 경험에서 멈추지 않고 선이 만들어내는 내적·외적 리듬과 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본 전시는 드로잉을 매개로 신체, 자아, 세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장이자, 예비 예술인들의 창조적 실험을 가시화하는 연구적 성격을 가진다. 관객은 전시를 통해 선 하나하나가 내포한 이야기와 자아의 흔적을 인식하며 자신의 ‘나’를 재발견하는 경험을 얻는다.

《선은 나를 말한다》는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 연구와 관객의 감각적·사유적 참여를 연결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신체적 선을 통한 창조적 자유의 경험은 드로잉을 매개로 한 미적·개념적 탐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섹션1
 
김은수, <실존기록>, 2025, 판넬에 시계 무브먼트, 부직포, 아크릴판, 105cm × 51cm

 첫 번째 섹션 <순환의 질서 : 존재가 이어지는 방식>은 생성과 소멸의 반복 속에서 삶의 흐름을 시각화하며, 흰 공간 위에 남겨진 흔적은 존재의 연속성과 생명의 순환을 드러낸다.


□ 섹션2
  

오유정, <얘가좀자유로운영혼이라그래요_1>, 2025, 캔버스에 콘테, 라텍스, 100.0 × 72.7cm

두 번째 섹션 <변화하는 것에 대한 예술가의 액션>은 불확실하고 유동적인 상태 속에서 순간적인 선의 흐름과 변화를 탐구한다. 선은 고정된 자아가 아님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흔적을 남긴다.


□ 섹션3

  
손희경, <민둥>, 2025, 천에 자수실, 솜, MDF, 45.5 × 39.0cm

세 번째 섹션 <나를 구성하는 이야기>는 기억과 경험을 선의 형태로 재구성하며 내적 서사를 드러낸다. 그리기는 자기 서사의 실천이자, 내면의 감정과 기억을 지도처럼 보여주는 과정이다.


□ 섹션4

 
김나린, <Inner bloom>, 2025, 린넨에 수채화, 마카, 90.9 × 72.7cm

네 번째 섹션 <심상의 세계: 감정이 형상을 만드는 순간>은 무의식과 상상 속에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선을 통해 형태로 전환된다. 선은 감정을 시각적 언어로 발화하며, 내면의 심리를 드러내는 통로로 작용한다.

ⓒ 본 프로젝트 및 전시의 저작권은 예비예술인 29인, 총괄 책임 및 기획자, 실무자 등 각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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