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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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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철전:실크로드 프로젝트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05-10-21 ~ 2005-11-06

  • 참여작가

    정재철

  • 전시 장소

    프로젝트스페이스ZIP

  • 문의처

    02-344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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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가 정재철 개인전 “실크로드 프로젝트” 展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집에서 열립니다.

2004년부터 진행된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실크로드 상의 국가인 한국, 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 등지에서, 한국의 폐 현수막이 현지인의 필요에 의해 사용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현지인들에게 전달하여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한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다시 그 곳을 방문하여 그들의 사용 형태를 확인하여 전시로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본 전시는 이러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으로서,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실크로드의 역사성을 현재의 삶 속에서 살피고, 현수막이 지닌 생산과 소비의 매개적 역할과 문화적 속성을 타 문화권에 옮겨놓음으로써 보여지는 문화적 점이, 중첩 그리고 문화적 혼성을 드러내려 기획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설명


1. 개 요

본 프로젝트는 폐 현수막의 수집 및 세탁, 포장, 퍼포먼스, 전달 그리고 확인 등을 통한 총 7단계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약 2년 동안 한국, 중국, 파키스탄, 인도 그리고 네팔 등 실크로드 상의 5개국에서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한국에서의 3개의 과정과 2회에 걸친 실크로드여행 그리고 전시로 구성되었다.

소비를 통한 욕구충족이라는 후기 산업사회의 문화적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사물인 현수막은 그 광고방식과 내용에 있어 현재 우리 문화의 한 단면을 기록하고 있는 사물이며, 조악한 미술품이다. 그러나 정보전달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디자인과 재료의 훼손 정도와는 상관없이 바로 폐기된다.

이러한 폐 현수막을 서울, 경기의 구청에서 수집하여 실크로드상의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전쟁과 평화의 경계로서 교류와 소통의 통로로서 화려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상업적 번영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렸던 그 곳에 우리나라의 폐 현수막을 그들이 실제 필요에 의해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전달한 것이다.

그리고 일정기간(약 6개월)이 지난 후 다시 그 지역을 여행하여 폐 현수막의 사용형태를 확인하였다. 그 방법은 사진, 비디오, 녹취 등의 기록과 재 수집이었으며 그 결과를 서울에서 전시하는 것이다.


2. 기 간

 2004년 3월 1일 ~ 2005년 11월 15일


3. 장 소 - 실크로드 상의 5개국

1) 한국: 국립 고양미술 스튜디오, 서초구청, 덕양구청, 프로젝트 스페이스 집

2) 중국: 서안- 돈황-우루무치-쿠처-카슈가르-타슈쿠르칸

3) 파키스탄: 파수-탁실라-폐샤와르-라호르

4) 인도: 아타리-암리차르-델리-파테푸르 시크리-보드가야-바라나시

5) 네팔: 소나울리-포카라-카트만두


4. 구성

1) 폐 현수막 수집 (2004년 3월~10월)

2) 세탁 및 포장 (국립 고양미술 스튜디오 2004년 10월, 11월)

3) 세탁, 포장 퍼포먼스 및 전시 (국립 고양미술 스튜디오 2004년 10월 2일~10월 7일)

4) 현지인들에게 전달 (22개 지역, 약 1500매)

    1차 인도, 네팔 (2004년 12월 19일 - 2005년 1월 24일)

    2차 중국, 파키스탄 (2005년 4월 16일 – 2005년 5월 13일)

5) 현지인들의 사용

6) 기록 및 재 수집 2005년 7월 11일 - 2005년 8월 27일

7) 전시 2005년 10월 21일 - 2005년 11월 6일 (프로젝트 스페이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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