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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놀다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07-02-23 ~ 2007-03-30

  • 참여작가

    강용면, 고강철, 고동욱, 구성연, 구세진, 김근중, 김민수, 김춘자, 박기성, 박현정, 박형진, 서국진, 서희화, 여강연, 이기주, 이현열, 전영일, 정지의, 홍주희,강석문

  • 전시 장소

    그라우갤러리

  • 문의처

    02-720-1117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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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개관기획전 ‘<bright hope>-꽃밭에서 놀다’ 展

초대작가: 강석문, 강용면, 고강철, 고동욱, 구성연, 구세진, 김근중, 김민수, 김춘자, 박기성, 박현정, 박형진, 서국진, 서희화, 여강연, 이기주, 이현열, 전영일, 정지의, 홍주희

전시일정 : 2007. 2. 23(금) ~ 2007. 3. 30(금) 

전시 오프닝: 2007. 2. 23(금) 오후 5시

전시장소 : grau gallery(그라우 갤러리)

전시기획: 김윤섭(미술평론가, 월간『아트프라이스 편집이사), grau gallery(그라우 갤러리) 




개관기획전 展


‘<Bright Hope>-꽃밭에서 놀다’ 


2월23일, 그라우 갤러리(grau gallery)가 인사동에 새롭게 개관합니다.

그라우가 전하는 회색빛 희망을 느껴 보세요.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600년만에 한번 온다는 행운의 황금돼지해. 그러나 첫출발부터가 별로 좋지 않다.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다. 여자 연예인들이 한달 새 차례차례 자살을 하고, 장년들은 땅값 문제로 한숨을 쉬고, 청년들은 취업이 안된다며 울상이다. 그래도 정해년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미니 황금돼지를 핸드폰이나 가방에 장식하고 애써 행운을 빌어보지만, 정작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황금돼지 악세사리가 아니라 바로 ‘희망’이 아닐까. 


새해엔 회색빛 희망으로 

그런데 여기,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그것도 ‘회색빛’ 희망을 전해주겠다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겨 화제다. 

2월23일, 인사동에 새롭게 오픈하는 그라우 갤러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왜 회색빛 희망인지 궁금하다면 독일어 ‘grau’의 뜻을 독한사전에서 찾아보면 된다. 영어의 grey, 즉 한국어로 ‘회색’이란 뜻이다. 그라우 갤러리는 흑도 백도 아닌, 진보도 보수도 아닌, 중용 정신을 지키면서 인사동의 새로운 문화 동맥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독어의 ‘회색’이란 단어 ‘grau’를 이름으로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벽면을 밝은 회색으로 칠하여 이름과 일치하는 통일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갤러리 내벽은 흰색 일색인데 비해, 그라우 갤러리는 ‘회색’이란 강력한 아이덴티티로 스스로를 다른 갤러리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인사동의 대표적인 넓은 공간이었던 공평아트센터와 상 갤러리가 사라진 지금, 그라우 갤러리는 이제 인사동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100평의 넓은 전용면적을 가진 갤러리가 될 전망이다. 


개관기획전 <Bright Hope>

그라우 갤러리의 개관기획전인 ‘< Bright Hope >-꽃밭에서 놀다’ 展은 누가 보아도 ‘밝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꽃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에 따라 ‘밝은 희망’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소재가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꽃은 누구나 ‘밝은 희망’을 연상시키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소재일 것이다. 


이번 개관기획 ‘< Bright Hope >-꽃밭에서 놀다’ 展에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20명이다. ‘희망’과 ‘꽃’이라는 주제와 소재는 같지만, 각자 표현해내는 방식들은 매우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구별된다. 특히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오가는 작품들은 마치 한 송이의 꽃을 20개의 눈으로 바라본 입체 프리즘을 보는 듯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령 김근중 김민수 정지의는 전통적인 민화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강석문 박형진 홍주희는 일상의 풍경에 드러난 모습으로, 김춘자 서국진 여강연은 꽃의 표정을 클로즈업했으며, 고동욱 박기성 전영일은 독창적인 사진과 디자인 기법을 통해, 강용면 구성연 서희화는 새로운 재료를 등장시켜 의외성을 선사하고, 고강철 구세진은 그림과 문자 도안을 차용한 텍스트 아트로, 박현정 이현열 이기주는 가방과 의류 등 일상 소품과 연계한 작품을 선보인다. 


행복한 감성여행 ‘< Bright Hope >-꽃밭에서 놀다’ 展에서는 누구나 화려한 축제를 주관하는 ‘꽃의 마술’의 포로가 되어 행복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오는 3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꽃을 표현하는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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