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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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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자는 한국의 서울을 거점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여러 차례의 국내 및 국제전시와 미술 견본시장, 아트 페어 등을 통해 활발한 전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가는 억제되지 않은 자연의 힘에서부터 오는, 고요하면서도 동시에 역동성을 내재한 하늘, 광활한 평원, 산, 폭포, 활짝 피어나는 식물들과 같은 특이한 장면에서 주체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황홀할 지경으로 몰두하도록 추진력이 되어주는 이러한 특별한 에너지의 괴력에 매혹된다. “나의 붓은 거의 완벽한 무아지경에서 춤추듯 움직인다”고 작가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그녀는 프란체스코 아르칸젤리(Francesco Arcangeli, 이탈리아 평론가)가 “처음에는 인생의 짜릿한 전율이 오고 그 다음에 정신적 체계가 형성된다”고 한 유명한 말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셈이다.








작가는 자신의 화면을 즉흥적 재즈처럼 구성한다. 색채, 자유로운 동작, 조화로운 구성이 화면 위에 리드미컬하게 흐르고 이러한 음악적 감성이 문혜자의 붓터치를 리드한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추상적 앵포르멜의 요소도 나타난다. 그녀의 경우처럼 리드미컬한 몸짓은 주인공의 역할을 하며 그것은 외연(外延)일 뿐 아니라 화면 위에 작가의 존재를 표현하는 것이며 그녀의 가장 심오한 내면이자 자연과 음악에 대한 그녀의 강렬한 애정을 표현하는 자동적인 행위로 해석되어야 한다. 풍부한 색채를 통해 문혜자는 자신의 환타지와 형태와 색조의 순수한 구성을 성취하며 그와 동시에 우리는 기호와 공간 사이의 관계, 그리고 율동과 조화뿐 아니라 추상적 영역을 탐험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의 빠르게 확대되고 두텁게 칠한 회화적 몸짓에서 유래하는,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효과를 주는 색면은 관람자들에게 가장 친근하면서 환상적이기까지 한 현실을 회고하는 무드에 빠지게 만든다.




문혜자의 특별한 능력에 의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서정적이고 음악적이며 무의식적인 경험으로서 결코 전체를 완전히 드러낸 적이 없는 사실적이면서 가상적인 은유가 되는데 관람객들은 색채와 회화가 전개되는 새로운 우주 안에서 그만 넋을 잃고 만다.

Paola Trevi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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