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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크 상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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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의 원화와 작품집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어설픈 경쟁> 등에 삽입된 소묘화, 수채화 120여 점의 원화와 100점의 복제화, 니콜라 피규어 등의 소품전




프랑스에서 온 말썽꾸러기 ‘꼬마 니콜라’ 를 아세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 를 안다면 책 속의 주인공 니콜라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장 자크 상페(Jean Jacques Sempé) 를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1959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원작은 50년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2,000만부가 팔려나갔다. 한국어판은 1999년에 첫 출간되었고, 10여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스테디셀러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삽화작가 장 자크 상페의 최초 특별전!


바로 이 <꼬마 니콜라> 를 그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자크 상페(Jean-Jacques Sempé)의 아시아 최초 특별전을 고양 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12월 21일(화)부터 내년 3월 20일(일)까지 77일간 선보인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조우’를 모색하는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의 특별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꼬마 니콜라> 원화를 비롯하여 작가의 작품집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어설픈 경쟁> 등에 삽입된 소묘화, 수채화 120여점의 원화와 100점의 복제화, 니콜라 피규어 등의 소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 풍자와 해학 그리고 장 자크 상페의 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 넓은 관객층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난 장 자크 상페는 악단 연주자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좋아하는 연주자들을 종이 위에 그리면서 그림에 대한 동경과 열정으로 바꾸게 되었다. 파리에서 무명의 삽화가로 지내던 그는 <꼬마 니콜라>를 시작으로 유명해져 5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가 되었다.

또한 프랑스 그래픽 미술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그의 이름만으로 연이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꼬마 니콜라> 이 외에 <얼굴 빨개지는 아이>, <속 깊은 이성친구>, <사치와 평온의 쾌락> 등 30여 종의 출판물이 있으며 이미 여러 권이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특히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중등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렸으며, 현대인의 탐욕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좀머 씨 이야기>도 그가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폭 넓은 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언론이 주목하고 극찬하는 상페의 작품


유력한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는 ‘상페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 그만의 경이로운 능력을 지켜 가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씁쓸하면서도 예리한 시선,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 낸 스케치. 그 가운데 상페 특유의 순수함이 빛난다.’ 고 알렸다. 또한 르 몽드 계열의 문화매거진으로 유명한 <텔레라마>는 ‘이 80점의 새로운 스케치들은 상페의 그림이 왜 시간을 뛰어넘는 작품인지를 묵묵히 알리고 있다. 한데 모인 그림들은 아이러니하면서도 우수에 차 있다. 상페 씨, 부디 계속 그려 주시길!’ 이란 찬사에 가까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 자크 상페의 그림은 해학적이고 때로는 비판적이며, 현대사회를 신랄하게 비꼰다. 하지만 그의 비판에는 언제나 점잖고 따스한 유머가 담겨 있다.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그의 작품에서 꾸준히 드러나는 특징은 바로 인간을 바라보는 따스함이다. 그는 오랫동안 변치 않는 푸근한 시선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갈등, 문명 비판적인 요소에 인생과 사랑을 녹여 부드럽고 친절하게 풍자한다. 그의 몇 마디 말과 흑백의 그림 한 페이지가 주는 감동을 느껴 본 사람은 ‘장 자크 상페의 작품은 따분한 천 편의 논문보다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고 말한 프랑스 언론의 평가가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장 자크 상페>의 원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2009년 ‘꼬마 니콜라 50주년’ 기념으로 파리 시청에서 꼬마 니콜라 전시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장 자크 상페’ 전 한국전시를 마지막으로 프랑스 갤러리 측은 <꼬마 니콜라> 원화를 더 이상 반출하지 않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상페의 원화를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장 자크 상페는 “한국에서 나의 작품이 300만부 이상이 나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전시를 한다면 한국에서 먼저 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전통 회화에서도 많은 해학적인 요소와 그리고 여유의 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그림 세계와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에서의 전시가 반갑고 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 전해왔다.

고양문화재단 전시사업팀 | 이지윤





장 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é)

약력 및 전시
- 1932년 프랑스 보르도 출생
- 1959년 르네고시니를 만나 「쉬데스트 뒤망쉬 」 「필로트 」에서 '꼬마 니콜라' 연재 시작, 이후 재출판과 재번역을 거듭하며 50년 동안 30개 언어로 번역.
- 1962년 첫 번째 작품집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출간하며 데생의 대가로 인정받음.
- 프랑스 그래픽 미술대상 수상
- 출판사 ‘드노엘’, ‘갈리마르’ 등의 출판사에서 30여권에 가까운 작품집발간,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판매됨
- 「파리마치」,「펀치」,「렉스프레스」,「뉴요커」, 「뉴욕타임스」등 유수 잡지의 가장 중요한 기고자 중 하나이며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 1991년에 1960년부터 30년간 그려온 데생과 수채화 작품들을 모아 ‘빠삐용 데 자르’에서 전시 개최. 프랑스 언론사 파리 마치는 이 전시에 대해 ‘현대 사회에 대해 사회학 논문 1천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고 평가함.
- 2006년, 파리 ‘갤러리 마르틴 고씨오(Galerie Martine Gossieeaux)’에서 < Sempé à New York> 전시 외 독일 등 유럽투어 전시


일 정: 2010. 12. 21 (화) - 2011. 3. 20 (일)
시 간: 화, 수, 목, 일 10:00~18:00 / 금, 토 10:00~20:00 / 월요일 휴관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 장 료: 일반 1만1천원, 19세 미만 8천원, 미취학아동 6천원, 단체할인 별도문의
예매/ 문의: 1577-7766, (031)960-0180 / www.artgy.or.kr
주 최: 고양문화재단, 한겨레, 전국시사만화협회
주 관: 아르테피아
협 력: 갤러리 마르틴 고씨오
후 원: 고양시, 문학동네,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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