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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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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팝스타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1-01-14 ~ 2011-02-07

  • 참여작가

    구준엽, 권영호, 나얼, 낸시랭, 로버트 인디애나, 로베르 꽁바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리사, 앤디워홀, 에로, 임혁필, 하정우, 허남훈,알렉스 카츠

  • 전시 장소

    산토리니서울

  • 문의처

    02-322-8177

  • 홈페이지

    http://www.santoriniseoul.com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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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 개  요    

                                                

전시제목 CHUPOP'Star

전시기간 2011.01.14(금) - 2011.02.07(월) (25일간)

전시장소 산토리니서울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 산토리니서울

02-334-1999

오프닝 2011.01.17(월) pm 6:00

공연 및 작가소개, 작품설명 등의 행사진행 예정



■ 전시 주제


팝아트와 문화 ․ 예술계의 셀러브리티 만남

  


■ 초대 작가


알렉스 카츠, 앤디워홀, 에로, 로베르 꽁바스, 로버트 인디애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구준엽, 권영호, 나얼, 낸시랭, 리사, 임혁필, 하정우, 허남훈 




「CHUPOP'Star」 팝아트와 문화 ․ 예술계의 셀러브리티 만남


복합 문화 공간 ‘산토리니 서울’에서 1월14일부터 2월 7일까지 25일간 팝과 문화 ․ 예술계의 셀러브리티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 전시를 한다. 

12월에 개관한 ‘산토리니 서울’은 젊음과 자유,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거리 홍대 앞에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테마로 구성되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산토리니 서울’은 트롱프뢰유 뮤지엄과 다양한 문화, 예술 컨텐츠를 소개하며 총 4개관의 갤러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홍대 앞에 새로운 문화소통의 장을 선보이고 있다.

홍대 앞 특성을 살려 트렌디한 팝(POP)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전시하게 될 이번 「CHUPOP'Star」전은 현대미술을 가벼운 마음으로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영국 출신 작가 해밀턴은 <오늘날의 가정을 그토록 다르게,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작품에서 ‘POP’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게 되면서 팝아트의 시작을 알린다. 팝아트의 시초는 영국이지만 오히려 미국에서 급속도로 전파되어 새로운 예술경향으로 자리 잡게 된 팝아트는 대중의 미적 취향에 정확히 파고들어 큰 인기를 얻게 된다. 팝아트는 화려한 색채와 단순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의 효과가 뚜렷한 속성을 지닌다. 팝아트 작가들은 도시 내에 존재하는 일상적인 면, 즉 대중적이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물건의 사용과 소모를 새로운 주제로 삼아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팝아트의 기본전략을 사용하는 작품들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팝 아트에 속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양식적인 측면과 내용적 측면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참여 작가로는 영화배우 하정우, 미디어아티스트 허남훈 감독, 프로사진작가 권영호, 가수 나얼, 리사, 구준엽, 개그맨 임혁필,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비롯한 8명의 셀럽 들과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로버트 인디애나, 에로, 로베르 꽁바스, 알렉스 카츠 등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함께 어울러져 팝아트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과감한 색감이 돋보이는 영화배우 하정우는 나무판 위에 오일크레용으로 인물의 구성요소를 단순화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재구성했다. 모든 소재를 기본적인 구조로 단순화하고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보편적인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작업을 보여줄 예정인 그의 그림은 팝아트와 표현주의의 화풍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청주대 서양화과를 나온 개그맨 임혁필은 개그맨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작업을 하였고 부천만화축제, 개인전 및 각종 단체전에 많은 참여를 하였다.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징가 제트는 만화속의 조연인 ‘대장로봇’을 주제로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생활에 조연으로 전락해버린 우리의 인생을 재치 있게 대변하고 있다.

얼리어답터로 유명한 가수 구준엽 또한 미술대학에 수석 입학한 실력파 미대 출신이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상당수 가수들의 앨범 재킷 이미지를 그려주고 디자인해 주는 등 그림과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이번 전시에서 테입 아트로 대중들 앞에 색다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춘 적이 없는 가수 나얼은 레디메이드 된 이미지와 낙서를 절묘하게 혼재 시킨 작품을, 홍대 미대 출신인 실력파 아티스트이자 가수 리사는 콜라주와 경쾌한 색채 감각이 화면을 돋보이게 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적 감성을 통한 그녀만의 독자적 미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팝아트적 트렌드를 상상력과 결합 시킨 뉴팝의 평면회화, 뮤직비디오와 영화 등에서 다양하고 기발한 영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허남훈 감독은 직접 작곡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영상 테크닉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AHAF(호텔아트페어)와 부산의 벡스코에서 열렸던 아트에디션에 참가한 바 있다.

권영호는 패션ㆍ광고 전문 사진작가다. 임은경을 스타로 만든 SK텔레콤 TTL 광고와 이효리 소주광고를 비롯해 `엽기적인 그녀`, `미녀는 괴로워`, `품행제로` 등 영화 포스터와 권상우, 이효리, 원빈 사진집 등을 만든 프로사진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풍경 사진이 아닌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새로운 모습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팝아트의 특징적 요소 중 하나는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도입하는 것이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은 대중의 우상인 마릴린 먼로, 마이클잭슨 등의 유명인사의 모습과 코카콜라, 캠벨수프 등 상품의 이미지를 작품에 끌어들여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또한 순수 예술이 추구해야 할 고유한 가치가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먼저 간파하고, 상업미술의 기법을 과감히 차용하여 예술작업을 수행했다.

80년대 신표현주의 계열의 작가로 흔히 프랑스의 앤디워홀로 불린 로베르 꽁바스는 80년대 세계적 흐름이었던 독일의 신표현주의, 이탈리아의 트랜스 아방가르드, 미국의 뉴페인팅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침체되었던 프랑스 화단을 견인한 유럽화단의 이단아이다.

‘LOVE’라는 조각으로 유명한 로버트 인디애나. 단순하지만은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LOVE’ 메시지는 오랜 시간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를 차용하여 팝아트를 완성시킨 3명의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아일랜드 출신의 팝아티스트 에로.

에로는 1958년 파리에서 유학 후 덴마크의 레이캬비크, 아일랜드 오슬로, 그리고 이태리 피렌체 등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했다. 만화는 그의 회화를 구성하는데 있어 좋은 소재의 역할을 했고 그의 만화시리즈는 유머와 풍자를 표현하며 풍부한 색채로서 비주얼에 재미와 기쁨을 더하고 있다.

1927년 뉴욕 퀸즈에서 태어나 쿠퍼 유니온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알렉스 카츠는 현재도 뉴욕과 메인을 오가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만화 특유의 단순화된 형태로 인물을 표현 하는 작가이다. 팝 아트의 영향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알렉스 카츠는 초상화와 풍경화라는 전통적인 회화의 장르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한 눈물로 더욱더 잘 알려진 리히텐슈타인 또한 대중예술 문화의 장르 중 하나인 만화의 한 장면을 대형화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작가이다. 대중예술을 전체로부터 격리시켜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그는 워홀과 거의 비등한 유명세를 누렸던 팝아티스트  라고 볼 수 있다.

토머스 에디슨은 이런 말을 했다.

“내게도 너무나 실망스러운 날들로 인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무언가가 나를 계속 도전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아마도 젊고 아무것도 모를 때 가지는 그런 종류의 신념이었던 것 같다.”

자신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활동하며 틈틈이 작업을 병행해온 열정적인 8명의 예술가들을 통해 우리는 이들의 노력 속에서 예술의 경계를 존중하면서 헤쳐 나가는 치열한 정신을 엿보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대중적인 팝아트를 접목해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간격을 좁혀 미술계 리그라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미술의 대중화를 확립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로 주목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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