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 작지만 기쁜 일 하나. 어제보다 오늘 더 시원한 날씨, 천변 옆 길게 늘어선 버드나무의 흩날리는 잎새, 꺄르르 거리며 마냥 천진난만한 아이의 웃음소리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일. 이렇듯 특별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기쁜 일을 찾으려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그 기쁨이 우리의...
전 시 명 : 無等等 Mu Deung Deung 작 가 명 : 희 배 (Hee Bae)전시장르 : 회화전시기간 : 2024년8월 30일(금) ~ 9월 30일(월)전시장소 : 이브갤러리_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114길 5 이브자리코디센빌딩 5층관람시간 : 월~일요일 오전11시~오후 7시 / 추석연휴 17일, 18일 휴관- 전시소개희 배 작가의 개인전 《 無等等 Mu Deung Deung 》이 2024년8월 30일...
1970-80년대 한국 현대미술사의 독보적인 여성 추상화가, 이향미를 조명하다▷ 시대의 무게에 맞선 이향미의 실험적인 미술 실천, 다시 쓰는 한국현대미술사▷ ‘색채의 개방성’에 천착한 독보적 행보로 열어간 추상미술의 새로운 길, 이향미의 <색 자체> 선보여▷ 프리즈 서울 2024 주간에 주목해야 할 전시, 잊힐 뻔한 여성 화가의 삶과 예술을 재조...
산로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 풍경이다.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노트를 들고 산에 올라 길 마디마다 멈춰서 사생을 했고, 그 길을 모아 산을 그렸다.산은 그대로겠지만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산은 더 넓게 퍼지고 그려지는 산의 모습도 바뀌었다. 산수화는 관념의 분야니 이런 추상이 당연한 걸까. 하지만 작업은 작가의 시각에 따라 창작되며 얼마나 더 멀리, ...
ACC 미래상 2024: 김아영<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ACC 미래상》은 혁신적인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시킨 창조적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한 융·복합 예술 수상 제도로, 이번 전시는 ACC 미래상의 첫 번째 수상자인 김아영의 새로운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김아영은 광범위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사실과 허구, 기록과 재현, 역사적 사건에서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