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향(香)’을 보다, 기획전 《두 동굴 이야기》 개최 - 역사, 종교, 환경 등 관점에서 아세안의 향(香) 조명 - 현대미술작가들이 시각예술로 구현한 후각, 색다른 아세안을 만나는 기회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오는 5월 23일(목)부터 7월 28...
[조현화랑]이배개인전 전시전경 사진제공: 조현화랑I 전시소개 5월 10일부터 조현화랑 달맞이에서 이배의 개인전 『흐르는』이 열린다. 전시장의 회화, 조각, 영상은 형식이 모두 다르지만, 작가의 신체성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작가는 조각을 회화처럼, 회화를 입체처럼 다루는 시도를 통해 형식을 해체하고 ‘신체성과...
이번 전시 《비가역》의 참여 작가 구우희와 미소는 공통적으로 ‘몸’을 소재로 가져와 상실을 재현하려 하지만, 그 방향성은 서로 다르다. 구우희가 뒤틀리고 조각난, 차갑게 식은 육신을 만들고, 어떤 제의(祭儀)적 형상으로 배치하는 일련의 설치 방식은, 상징화 된 죽음에서 시신을 되찾아 오는 장례와 닮았다. 미소에게 신체의 피부는 삶(...
《쿵》은 도장의 다양한 형태와 사용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이 작은 도구가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지니며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작가 및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도장이라는 작고 소박한 사물에 담아내고 도장이 단순히 이름이나 서명 등...
최정화 작가는 소위 미술작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인식되는 일상용품들을 재료로 작업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예술의 권위에 도전한다.온나 온나, 모다 모다는 최정화 작가와 부산지역 예술인 17 명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48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시민들이 사용하던 살...
부산박물관(관장 정은우)은 4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도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 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대(代)를 이은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할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이번 특별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은 현대 사회에서 관심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동시대 예술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전시는 관종이라는 다소 과격한 용어를 넘어 관심을 추구하는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한 사회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탐색한다. 여기서 우리는 예술·광고·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심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전...
《소장품섬》은 2023년 신설된 미술관 소장품 상설 전시 공간으로, 소장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관의 조사연구 기능의 활성화, 관련 자료 수집과 구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미술관 활동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소장품 수집관리 정책 수립과 미술관 정체성 형성에 반영하고자 한다. 2024년의 첫 작품으로는 마크 리...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기간 2024.2.24-7.7장소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4·5, 야외공간참여 국내외 53팀(64명)작품 게임미디어, 회화, 영화, 퍼포먼스, 설치 등 150여점부산현대미술관은 지역소멸위기를 이야기하는 현시대에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도식에서 벗어나 로컬리티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재정의를 시도하는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