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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전: 초기화;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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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전 시 명 : 오세경『초기화;Reset』展

○ 기     간 : 2022. 08. 04.(목) ∼ 09. 18.(일) 46일간

○ 장     소 : 겸재정선미술관 제2기획전시실

○ 주최‧주관 : 서울강서문화원 ‧ 겸재정선미술관

○ 후    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구의회


□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에서는 지난 2021년 제12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세경 작가를 초청하여『초기화;Reset』전시를 오는 8월 4일(목)부터 9월 18일(일)까지 46일간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오세경 작가의『초기화;Reset』초청 전시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상황에 따른 선택이 대립되었을 때 발생하는 마찰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거대한 사회조직과 하나의 작은 단위인 개인의 갈등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그 무엇보다 갈등하는 상황의 어려움과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이번 오세경 작가의『초기화;Reset』초청 전시는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상황에 따른 선택이 대립되었을 때 발생하는 마찰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거대한 사회조직과 하나의 작은 단위인 개인의 갈등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그 무엇보다 갈등하는 상황의 어려움과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김태우 구청장은 “작가가 던진 화두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겸재 정선과 같은 큰 작가가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신과 예술혼을 기리고,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젊은 작가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매년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 전시 개막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전시 관련 문의는 겸재정선미술관(☏ 2659-2206~7) 으로 하면 된다.


■ 작가 노트


초기화;Reset

 매번 헷갈리는 문제지만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태도를 결정하는 것 같다. 사회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논의를 중요성 보다 만들어진 규범과 질서로, 언젠가부터 반복된 양비론을 펼치기 시작했다. 저 거대 담론 중 어디를 택하냐? 어디를 선택하든 나아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들의 눈에는 상처받은 사람들만 보이고 상처를 극복한 사람은 보이지 않으며 사고는 보이지만 이유는 보이지 않으며 실패한 사건은 잘 기억나고 성공한 사건은 바로 잊혀지는 특성이 나타난다. 돌이켜 생각하면 삶의 대부분은 사회의 질서나 규범을 알아가면서 그것에 대해 적응하는 것이 내 삶을 유지해준다는 점에는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이 내 삶에 의심 없는 행복을 가져다주거나 호기심을 만족시킨다는 점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그것이 합리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나의 합리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지혜로운 분들이 소셜네트워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한 글과 영상이 있다. 논리적으로 흠결 없는 문장들에 보탤 의견은 없지만, 그 모든 것이 내 삶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오해될 것 같아 보태어 말하면 사회 지식인들의 들려준 지혜가 내 삶과 분리됐다거나 무시한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사안에 정보가 부족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 전 그들의 조언이 내게 도움이 될 때가 많았음을 인정한다. 단지 때때로 나의 욕망과 현실의 이유로 그들의 매력적인 의견에 선뜻 수긍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작업에서는 사회와 개인의 갈등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 갈등이 작은 마찰일 수도 있으며 나아가서는 정의에 대한 견해의 다름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갈등하는 상황의 어려움과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주목하고 싶었으며 이 같은 생각에서 나온 연출된 재현은 추상적이고 구분하기 힘든 기억을 비유나 은유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개인의 시각을 확인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작은 단위의 개인이 거대하고 복잡한 시대를 바라보려는 노력 중 하나의 가능성으로 비치길 기대한다.


■ 오세경 작가 약력


학력사항

2017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11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초기화;Reset>, 겸재정선 미술관, 서울

2019 <내가 가진 욕망으로부터 나를 지켜주소서>, 갤러리 777, 경기도 양주

2018 <그런 시기>, 프로젝트 경성방직, 서울

2018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아트스페이스 휴, 경기도 파주

2016 <회색 온도(무색의 중심)>, OCI미술관, 서울

2014 <기꺼이 속는 삶>, 갤러리 도스, 서울


단체전

2022 세계와 나, 그 사이<무한의 주인>,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21 내일의 작가, 서울, 겸재정선미술관

2021 반 고흐 오마주; 편지, 안국약품 갤러리 AG, 서울

2021 <초원산방 Prairie Land>,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경기도 김포

2021 <성시도 城市圖>, 서울정부청사 갤러리, 서울

2021 <YYA>, 장욱진 미술관, 양주

2020 <아트경기×아트로드>, <온택트 아트경기>, 수원경기 상상캠퍼스,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2020 <꿈과 역설>, AG갤러리, 서울

2019 <체크아웃>, 양주 777레지던스 갤러리, 양주

2019 <AG 대상 공모전>, AG갤러리, 서울

2019 <체크인>, 양주 777레지던스 갤러리, 양주

2018 <Merry go round>, 인천신세계 미술관, 인천

2017 <끝없는 밤>, 대청호 미술관, 청주

2017 <주춤거리는 현실>, 아트스페이스 휴, 경기도 파주

2016 <GREY-REAL>, 아트 스페이스 카포/인디아트홀 공, 가나자와

2016 <스테이지 클리어>, 건축사무소 온도 아키텍츠, 서울 

2016 <꿈과 일상>,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6 <Hybrid_새로운 시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6 <진정한 회화>, 인디아트홀 공, 서울

2016 <MM>, 공간 1984, 서울

2015 2인전<성인병>, 안국약품 갤러리, 서울

2015 <바람난 미술>, 서울 시민청, 서울

2014 <IMAGO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 하는가?>, 인디아트홀 공, 서울


레지던시

2021~ 춘천문화재단 예술소통공간 곳

2019_2021. 양주 777레지던스

2018. OCI 1211 

2016_2017. 청주미술창작 스튜디오


선정

2022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 한국 메세나협회

2021 <김포 시각예술분야 창작전시지원사업>, 김포문화재단

2020 <2020아트경기 작가지원>, 경기문화재단

2019 <AG 신진작가>, 안국문화재단

2016 <예술작품 창작지원>, 서울문화재단

2015 <2016 OCI 미술관 신진 작가 지원>, OCI미술관

2015 <안국약품 신진작가 지원>, 안국약품


작품소장

정부미술은행, OCI미술관, 안국 문화재단

서울특별시, 겸재정선미술관


프로젝트

2020 근린공원 프로젝트, 동두천 근린공원, 양주

2019 육림고개 부활 프로젝트, 육림고개, 춘천

2017 <HAO OK션>, 하오스튜디오, 서울

2015 <사이 예술 축제>, 공간 SAI ,서울

2015 동대문 옥상낙원 프로젝트, 동대문 평화시장,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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