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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 AMBIG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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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GUITY>
암흑 Amheuc 개인전

2022. 09. 16 (금) - 09. 22 (목)
12:00~18:00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우리 주변에는 항상 빛이 있다우리는 빛이 있어야만 사물을 볼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눈꺼풀을 감아 의도적으로 빛을 차단 할 수 있다모든 빛이 꺼지고 어두운 방 안에서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강렬한 일렁임이 감은 눈 앞에 아른거린다빛이 남긴 잔상이다눈을 뜨고 어떠한 물체를 응시하다가 눈을 감으면 그 물체 비슷한 형태가 검은 도화지 위에 그려진다이 형태들은 애니메이 션처럼 움직이고 스스로의 형태를 계속 변화시킨다그러한 움직임을 지속하다 갑자기 사라져버리기 일쑤이다가끔씩 다른 형태를 남겨놓기도 하지만 어떠한 형태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이러한 이상한 형태들이 보이는 현상은 시력이 저하된 이후 더 자주 발생한다눈이 뻐근할 때마다 강하게 눈꺼풀을 눌렀더니 감았을 때 보았던 특이한 형태들의 윤곽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꽤 복잡하고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이 이미지들은 세포를 닮아있다어쩔 때는 두루뭉실하고 부드러운 모양이었다가 날카롭고 뾰족한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이러한 형태들은 비정형의 형태를 띠고 흐릿한 실루엣만 있을 뿐이다나의 작업은 이러한 다양한 형태를 추적하는 것이다.


점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종이 위에 모호한 형태를 가진 이미지들을 표현한다개인적으로 선은 형태의 외각을 쉽게 단정지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 불분명하고 가변적인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점을 사용하여 그린다.

점들이 모여 결국 선이 되지만 나의 드로잉은 선이 되기 직전에 과정에 머무르고 선 보다는 덩어리 자체가 먼저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밀도를 높여 드로잉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정형의 형태를 가진 액자들을 제작하여 눈을 감고 본 이미지들을 기반으로 그와 비슷한 또 다른 형태들을 서로 연결하여 그림을 연장시킨다프레임은 종이 외각에씌워지면서 그림을 가두어 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한 프레임을 그림의 확장을 돕는 매개체로 사용한다.

구겨진 흔적들이 만들어낸 무수한 크고 작은 점들빛의 난반사로 인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알루미늄 설치 위 배치된 오브제들은 눈에 띄기도 하고 띄지 않기도 한다눈을 감았을 때 보일 듯 말듯한 잔상들혹은 인식은 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릴 형태들을 호일 설치를 통해 표현하고 무채색 작업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물을 비추어 색을 만든다□(암흑 Amhe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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