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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애쉬톤 해리스: 우리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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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워크 시리즈> - 연속, 2020 © Lyle Ashton HARRIS


뉴욕 브롱스 출신 라일 애쉬톤 해리스(Lyle Ashton HARRIS, 1965- )가 35년간 작업한 사진과 콜라주,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이자 회고전이다. 해리스의 작품은 광범위한 사회적, 정치적 대화에 관여하는 동시에 자신의 커뮤니티와 개인적 갈등, 슬픔, 자기 계몽에 대한 계시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한다. 해리스의 최근 시리즈인 〈섀도우 워크〉는 사진, 신문 기사, 가나 옷, 조개, 구슬 또는 자신의 머리카락과 같은 개인적인 물품을 콜라주 하여 미로 같은 설치작품을 관통하는 노드 역할을 맡겼다. 

- 최진경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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