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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조선사강좌 특별강의(朝鮮史講座 特別講義), 1926

남영

좌) 조선사강좌 특별강의, 조선사학회, 1926, 22×16, 231쪽, 세키노 다다시, 조선미술사
우) 조선사강좌, 동아일보 1923.11.25


조선사학회는 1923년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일본인 관료 및 학자들과 정·재계 인사와 일부 조선인 관료 및 학자들로 구성된 학술 단체이다. “조선역사의 연구 및 보습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음을 회칙을 통해 명시하였다. 설립 후 1923년부터 1924년 사이에 많은 공개 강연을 개최하였고, ‘강사’라는 직책을 두어 그들에게 조선사를 분담하여 강의록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저술된 『조선사강좌(朝鮮史講座)』는 일반사(一般史), 분류사(分類史), 특별강의(特別講義) 3권으로 1923년에 발행되었다. 이 책은 조선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이 중 특별강의 1926년 발행본을 소장하고 있다. 특별강의는 미술, 언어, 도서, 고적, 유물, 민속 등 역사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글이 게재되어 있다.
조선미술사(朝鮮美術史) / 세키노 다다시(關野貞), 조선어학사(朝鮮語學史) / 오구라 신페이(小倉進平), 조선금석문(朝鮮金石文) / 가쓰라기 스에하루(葛城末治), 조선도자기개요(朝鮮陶磁器槪要) / 가토 간가쿠(加藤灌覺) 등 20여 편의 글이 담겨있다. 부록에는 역대왕가계보와 조선사편람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본 박물관의 소장품에는 보성약산지석귀약천제도서(寶城籥山池錫龜藥天薺圖書)라는 장서인이 찍혀있다.

1930년 이후로는 활동 기록이 나타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해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존속 기간은 짧았지만 『조선사학회 강좌』를 통해 조선사학회가 왜곡된 역사의식을 담은 출판물을 유포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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