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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rtists](1) 이건용-Lee GunYong

김달진

김달진의 대한민국 아티스트 탐구 (1)


서울시 종로구 홍지문 1길에 위치한 김달진박물관에서는 2020년 12월 12일 오후 1시부터 김달진관장이 소개하는 이건용 작가에 대한 본 기자의 질문에 설명과 작품소개로 ‘With Artists1, 이건용-Lee GunYong'에 대한 촬영이 시작되었다.


새롭게 평가받은 신체 드로잉, 이건용(LEE GUN YONG / 李健鏞) 화백은 1942년생으로 한국의 1세대 행위 예술가이며, 회화, 조각, 설치, 이벤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은 무엇인가에 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진다. 우리나라 전위작가 모임인 1969 - 81년 ST(SPACE & TIME) 단체의 리더였고 1975년 오늘의 방법전(백록화랑)에서 이벤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 작가는 이 다양한 매체들 속에서도 회화와 퍼포먼스를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그의 작업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미술의 흐름을 벗어나는 형태를 보인다. 그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형태의 작업 시리즈인 '신체 드로잉'은 화면을 등지거나 옆으로 서서 팔을 앞뒤로 둥글게 뻗어가며 선을 반복적으로 그려낸다. 이 연작을 통해 그는 예술을 탄생은 결국 신체 행위의 결과라고 말하며, 이 신체 행위가 지나간 흔적을 화면에 담고자 노력했다. 이렇게 단기간동안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인생을 짧고 예술도 짧다'는 작가의 한마디를 명확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업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되지만, 본연의 의미는 작가가 행위를 수행하는 그 일시적인 순간에만 나타난다.

또 다른 대표작 중 하나인 '달팽이 걸음'은 약 40년 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예술이다. 그는 그림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선긋기와 신체가 만나 또다른 선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관객들 앞에서 보여준다. 전시장 한가운데에서 쪼그린 자세로 한 손에는 분필을 쥔 채 바닥에 무수한 선을 그리며 천천히 느린 속도로 전진한다. 그의 발걸음에 백묵 선들은 희미하게 지워지고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마치 달팽이의 발자취처럼 그의 선이 새겨진다.

홍익대 미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73년 파리비엔날레, 1979년 상파울로비엔날레, 1980년 아시아현대미술전(후코오카시립미술관), 2017년 역사를 몸으로 쓰다(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초대되었다. 1979 리스본국제드로잉전 대상(스페인), 2007 이인성미술상 등을 수상했고 군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건용은 우리나라 현대미술사에서 새롭게 평가받은 작가이다. 1999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2016년 갤러리현대, 2017년 리안갤러리, 2019년 부산시립미술관, 중국 페이스갤러리 개인 초대전이 경력을 증명한다. 몇권의 작품집이 발행되었다.

전위적인 퍼포면스, 이벤트, 실험 미술에서 신체드로잉, 페인팅까지 다채로운 활동영역은 최근 몇 년 사이 미술시장에서 상당한 판매작가로 부상되었다. K옥션, 서울옥션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11월 부산아트 & 디자인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에도 갤러리현대, 리안갤러리, 아산갤러리 등에서 작품이 나와있었다. 이건용 선생님과 인연은 1979년 동덕미술관 퍼포먼스 현장에서 만남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고 최근에 11월 아트리에를 방문했다. 이건용 연구자료는 한국미술대표작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아카이브 (56)에 도록, 팸플릿, 기사, 포스터, 육필, 포스터 등이 소개되어 연구자들이 찾고 있다.

자료제공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1차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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