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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뉴욕의 한국미술가들

이경성

과거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한국의 미술가들의 목표는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뉴욕으로 방향이 바꿔지고 있다. 그것은 세계미술의 중심이 파리를 떠나서 뉴욕으로 오게된 것도 관련이 있는 것이다. 많은 미술인들이 학생으로서 또는 작가로서 뉴욕에 모여 어느덧 수 백명을 헤아린다. 뉴욕의 몇몇 미술학교는 한국학생으로 가득차 마치 한국미술대학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와같은 미국 화단으로서의 개척은 일찍이 장발, 백남순 등 선각자에 의해서 이루어졌지만 그의 존재가 뚜렷해지는 것을 비디오 작가 백남준에 의해서부터 비롯된다. 수백 명의 많은 한국 미술가들에 대하여 정확한 통계가 없기에 여기서는 자연적으로 내가 아는 미술가를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한국전쟁 이후 뉴욕에 자리잡은 화가 김보현, 지창보 등은 80대 화가로서 뉴욕에 정착하고 있지마는 그후 황규백, 김차섭 등이 활약하다가 돌아온 케이스도 있다. 작고한 정찬승, 한용진ㆍ문미애, 한규남ㆍ최분자 등 부부 미술가를 비롯해서 존배, 김수자, 최선명 등 몇몇 젊은 화가들이 뉴욕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보현은 1950년대 미국에 자리잡았는데 해방직후 조선대에 초대 미술학과장을 지냈던 사람으로 몇 년전 300여점의 많은 작품을 조선대에 기증한 바 있다. 그의 부인 실비아 월드도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존배(배영철)는 프랫 인스티튜트 교수로 3월에 로댕갤러리에서 평생 탐구해 온 철조 조각전을 갖는다. 그리고 최대식이 회장으로 있는 한미현대예술협회에는 회원이 50명 정도 소속되어 있다. 이 협회는 뉴욕 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주관으로 뉴욕국제미술전을 개최한다. 이 미술전은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그 계획은 미국, 아시아, 유럽에 걸치는 국제적인 성격을 띄우며 국제적인 미술행사로 전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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