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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3상반기 미술 시장 분석 “올 연말 인기작가 그룹이 변동 할 수 있다”

장준영

올 상반기 미술 시장은 서울옥션과 K옥션의 2월 경매 누락으로 1분기와 2분기 미술품지수 비교가 어려워 1월부터 6월까지 미술품가격지수를 종합 산출하였다.
상반기 동안 거래된 총 낙찰액이 290억이지만 평균낙찰액은 3,400만 원에 그쳐 대부분 중저가의 작품들이 거래된 것을 알 수 있다. 상반기의 총 출품수는 1,239점으로, 낙찰수 대비 유찰률은 45.3%였으며 최고 낙찰가의 작품은 3월 경매에서 서울옥션의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서 있는 여인>이 13억 4,000만 원에 낙찰되었다.
작품 거래량이 많았던 3, 5, 6월에 월별 톱10 낙찰가의 총 낙찰액 비중은 아주 높아 이 기간에 나머지 낙찰총액들의 108%-113% 수준이다. 톱10 작품가격은 경매된 작품 중에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 10개의 작품가격 순위를 나타내며, 미술 시장에서 톱10 작품의 가격들이 나머지 총 낙찰액보다 많다는 것은 옥션들의 수익성이 톱10 작품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도표 1)


여기에 미술품에 분산투자를 하는 분들을 위하여 시장 탄력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 첫 번째로 높은 추정가보다 더 비싸게 팔린 작품 퍼센트(A)와 평균추정가보다 낮게 팔린 작품 퍼센트(B)를 통하여 시장요구를 고려한 구매와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도표2) 이는 작품의 시장가치와 더불어 시장에서 탄력적인 구매자의 반응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도표에서 평균추정가보다 낮게 팔린 작품비율이 높은 상반기 미술 시장은 구매자들이 추정가의 하한가에 사려는 성향으로 작품가격의 하락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6월 경매에서는 67%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작품의 판매보다는 구매에 유리한 시기였음을 알 수 있다.



상반기 특이한 동향은 올 연말에 블루칩작가와 인기작가군이 새롭게 편성되어질 수 있음을 예고한다. 1억 이상의 작가군이 58명에 불과하고 5,000만 원 이상에서 1억 미만의 작가그룹에도 속하지만 주로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이에 거래량과 낙찰액이 높은 몇몇 작가들이 블루칩 작가가 아닌 인기작가들로 이동될 수 있다. 특히 1,000만 원 이하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중저가 작품작가 그룹으로 황영성, 황염수, 이왈종, 이영학, 이동기, 유영교, 월전 장우성, 소정 변관식, 심인자, 심산 노수현, 소치 허련, 도성욱, 산정 서세옥, 배병우, 박항률, 남정 박노수, 권순철, 강관욱이다. 
물론 올 하반기 미술품가격지수에서 그룹별로 더욱 뚜렷하게 나누어지겠지만, 이것은 해외미술 시장이 경제침체 속에서도 한국에 비해 활황인 것에 반해 국내미술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를 말해주며 동시에 거래량과 낙찰가별 작품군의 새로운 지도를 형성시키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분석내용은 www.kapix.kr의 국내외 아트마켓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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