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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

  • 청구기호
  • 저자명노소영 지음
  • 출판사북코리아
  • 출판년도2022년 12월
  • ISBN9788963249803
  • 가격25,000원

상세정보

국내 뉴미디어 아트 현장을 개척한 선구자,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인 저자가 지난 20년을 회고한다. 미디어 아트란 용어부터 생소하던 디지털 혁명의 태동기에 시작한 아트센터 나비의 궤적을 통해, 국내 미디어 아트 현장과 예술가들의 활동을 엿본다. 저자의 성장기로도 읽히는 20년을 되짚어, 기관의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 20년도 그려본다.

책소개

‘기술 시대의 휴머니티’를 찾아가는 여정

○ 대한민국 미디어 아트의 산 역사 노소영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 20년사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은 대한민국 미디어 아트를 선도하며 국내 융복합 예술 분야 현장을 개척해온 노소영 관장이 아트센터 나비의 20년을 회고한 책으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기술 시대의 휴머니티, 즉 인간의 정체성에 눈 뜨는 과정이 담겨있다. 아트센터 나비는 ‘미디어 아트’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2000년에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미디어 아트센터이자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으로 국제적인 디지털 예술 및 문화를 다뤄오며 예술과 기술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창조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정체성에 닻을 내리면서 나는 열정적으로 창작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었다. 예컨대 ‘반려 로봇’과 같이 개인적 여망을 자신 있게 창작과정에 풀어낼 수 있었던 것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획득한 자아 정체성이 뒷받침되어서였다. […] 미디어 아트라는 작은 입구로 들어가서 헤매다가 정체성, 특히 기술 시대의 인간 정체성이라는 광활한 출구로 나온 것 같다. 이제는 가야 할 곳이 좀 더 뚜렷이 보인다.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의 지난 20여 년은 디지털 혁명의 태동기에 시작해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처음 10년은 새로운 기술이 가능케 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두 번째 10년은 기술 자체에, 그리고 기술로 인한 인간과 사회의 변화에 질문을 던지는 일에 치중했다. 질문은 질문을 낳고 그 끝에 가서는 결국 오래된 질문, 즉 인류 문명의 태동기에서부터 해오고 있는 질문이지만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한 질문, 그럼에도 이 물음을 통해 인간성이 형성되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에 다다르게 되었다. “나(인간)는 누구(무엇)인가?”


○ 지난 20여 년간의 국내 미디어 아트 현장과 아트앤테크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 제시

시간의 파편만을 사는 오늘날, 20년이라는 세월의 축척은 작은 일이 아니다. 무방비로 기술에 경도되어 끌려다니는 현재, 미디어 아트 작가들은 기술의 본질에 관한 질문을 한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문화 현상에 관해 예술가들이 어떻게 기록하고 반응하며 저항하고 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가를 이 책을 통해 목격할 수 있다. 더불어 미디어 스펙터클을 미디어 아트로 오해하는 이에게 균형 잡힌 식견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따라서, 『미디어 아트와 함께한 나의 20년』은 미디어 아트에 관심 있는 일반인부터 기술 시대의 창의성과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다가올 미래의 인간상과 사회상에 관심 있는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피어날 새로운 가능성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다.


○ 아트센터 나비의 새로운 비전, 미디어 아트의 발전과 담론 형성 및 새로운 세계관 구축

미래 뮤지엄은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 아트센터 나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미래 뮤지엄이 콘텐츠 창조자로서 개인의 역량을 증대함을 물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의 허브로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의 핫스팟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지속 가능성의 촉진자로서, 나아가 지역의 정체성과 사회적 단합을 위한 큰 사랑방 구실을 하는 소프트파워의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해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트센터 나비가 미디어 아트의 발전과 담론의 형성에 기여하고, 기술시대의 새로운 세계관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한다.


인생은 짧지만 미디어 아트는 더 짧다. 작품은 남기기 어렵지만, 정신은 어떤 형태로든 남기고 싶었다. - 노소영


지은이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2000년 아트센터 나비를 설립해 국내 뉴미디어 아트를 개척한 선구자로, 1993년 대전 엑스포 미래 예술제 기획팀장으로 재직하며 미디어 아트 현장에 포문을 열었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고, 그 일환으로 수많은 전시, 창작,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칭화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미디어랩 초빙교수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초빙교수와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목차

서문: ‘기술 시대의 휴머니티’를 찾아가는 여정


1장 디지털과 함께 막을 열다

‘미래 뮤지엄’을 꿈꾸다

디지털의 등장과 디지털 뮤지엄

브레이브 뉴 월드

아래로부터의 혁명

남준 팩?


2장 한국에 미디어 아트의 거점을 세우다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특화기관의 기틀을 다지며

융복합의 시작: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의 공생으로

미디어 아트의 사회문화적 맥락

미디어 아트 커뮤니티 형성


3장 미디어 아트 한마당을 펼치다

열린 극장과 P.Art.y의 신나는 한마당

일상에 침투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미디어 아트

지연된 (첨단)과학기술과 예술의 접목

해외에 소개한 한국 미디어 아트


4장 10년의 전환점에 서다

축적된 역량의 발현: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INDAF)

미디어 아트의 한계에 맞서

총체극, 마지막 벽을 느끼다

미래 예술의 성공적 안착

만인예술가: 모두가 예술가다

메이커 운동에 관해

‘망한’ 미디어 아트 파티


5장 미디어 아트로 여는 새로운 교육

미디어 아트, 디지털 시대 교육의 발판

미디어 아트를 통한 창의성 개발

차상위계층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프로젝트 I[아이]

새로운 교육의 청사진

미래 교육의 희망


6장 인공지능이 오다

미래 사회에의 초대

미래를 직접 만들어 보기: 반려 로봇의 시작

나비 랩의 출범

로봇과 함께 춤을

인공지능 세상을 맞이하다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감정을 다시 보다


7장 네오토피아, 데이터 세상을 보다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매너티

- 우리가 있는 곳

- 네오토피아 입문: ‘개’ 같은 로봇을 만들자

- AI로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까?

- 데이터 세계: 네오토피아를 잉태하다

- 거리에서: 누가 거대 IT 기업들을 향해 촛불을 들 것인가?

- 네오토피아: 혁신에 사회적 상상력을 가하라

5개의 질문과 네오토피아

크립토 온 더 비치: 차라리 반군 아이들과 놀자


8장 아트센터 나비 20년의 결실을 보다

“영원한 빛”: 한국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을 열다

한중일의 상황

미디어 아트의 가치와 효용

미디어 아트 미학의 부재


9장 기술과 인간, 그리고 미래를 논하다

알고리즘을 넘어서

포스트알고리즘: AI 시대의 예술과 삶

- 알고리즘은 인간 사회를 규제한다

- 알고리즘 세계의 문제

- AI가 알고리즘 세계의 문제를 심화하는 방법

- 오류 문제

- 알고리즘의 해독제로서의 예술

기억에 관해

맹시: 우리에게 의식이 필요한가?

인간, 기계 그리고 아름다움: 포스트휴먼을 위한 미학


못다 한 이야기: 뮤지엄 3.0, 미래 사회 소프트파워로의 역할을 기대한다

20년을 지나며: 5인의 인사들이 던지는 질문들

아트센터 나비 약사: 200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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