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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눈빛 : 일상을 두드리는 다정한 시선

  • 청구기호650.4/김56ㄱ;2019
  • 저자명김수정 지음
  • 출판사아트북스
  • 출판년도2019년 6월
  • ISBN9788961963534
  • 가격17,000원

상세정보

시선•바라보다•마주침 등을 키워드로 찾은 작품을, 3부로 나누어 일상과 함께 읽어준다. 알베르트 앙커의 <닭에게 모이를 주는 소녀>를 통해 월급날 집에 사 들고 갔던 치킨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 하고, 라우리츠 링의 <6월에> 를 보며 각자의 길에서 인생의 열매를 맺는 친구를 떠올리기도 한다. 그렇게 화가의 시선 끝 사람 이야기를 읽는다.

책소개

언제나 ‘그림 같은 순간’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일상의 민낯」은 일상에서 발견한 ‘그림 같은 순간’을 이야기한다. 평범하고 소중한 하루하루가 예술작품과 만나 풍성한 이야기가 된다. 말레비치의 「갈퀴를 든 여인」에서 고된 업무 어깨 통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알베르트 앙커의 「닭에게 모이를 주는 소녀」를 통해 월급날 집에 사 들고 갔던 치킨에 얽힌 추억을 떠올린다.

2부 「그녀의 얼굴」에서는 여성 화가의 작품과 여성으로서 경험하는 에피소드를 토대로 이야기를 펼친다. 가령 엄청난 고통을 승화하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그려낸 프리다 칼로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모양을 생각해보고, 유딧 레이스터르의 인물화와 레오노르 피니의 자화상을 통해 삶의 태도와 욕망의 관계성을 고민한다.

3부 「마음의 거울」에서는 그림 앞에서 자기 안의 고민과 감정을 마주하며 토로한다.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를 통해 자신의 속물성을 직시하고, 빈센트 반 고흐의 「구두」 앞에서 고된 삶을 거쳐온 누군가의 신발 끈을 묶어주며 존경과 애정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라우리츠 링의 「6월에」를 통해 졸업 후 각자의 길을 찾아 결실을 맺는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지은이는 화가가 캔버스에 담은 세상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읽는다. 거기 담긴 수많은 사람과 풍경 앞에서 잠시 주춤하고, 시선을 마주하며 그림 안에 머문다. 화가가 그려낸 이야기에서 지은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했듯이 책은 또다른 이에게 그림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보라고 속삭인다. 


지은이 | 김수정

생의 첫 기억은 그림 그리기, 그다음은 책 읽기였다. 이후 책과 그림에 매달린 채 살아왔다. 열두 살 때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를 처음 팔았고, 열일곱 살 때 학년 대표로 미술 전시회의 인사말을 썼다. 스무 살에는 화보용 연필 세밀화를, 스물세 살에는 쇼핑센터 마켓 간판을 그렸다. 근근이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가르치는 일로 먹고산다.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다시 그림 곁으로 돌아오곤 한다. “비극적 경험이야말로 예술의 원천”이라는 마크 로스코의 말과 “삶은 그 모든 비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다”라는 루이 알튀세르의 고백을 늘 마음에 새긴다. 봄은 분홍과 연두, 여름은 파랑, 가을은 갈색빛, 겨울은 투명의 계절이라고 믿는다. 

선화예고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공부했으며, 고양예고 시각미술과에 오래 출강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르네상스 인간형 미술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은 마음에 남아』가 있다.



목차

책을 내며 • 그 그림, 그 눈빛


1부. 일상의 민낯

파랑으로 가는 길

안마의 여왕

내 혈관에는 커피가 흐른다

보라의 그리움

치킨은 사랑

누구나 같은 속도로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정든 달걀 프라이

짧지만 강렬한, 행복의 스위치

다정함만 거두기에도 시간은 모자르다

퇴근 후, 발레를 배웁니다

사랑의 사치

눈웃음의 효능


2부. 그녀의 얼굴

낯선 얼굴의 사랑

프로 부케러의 미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미인을 품었던 쓸쓸한 당신

삶의 태도를 결정하라고 들볶는 무엇

생을 감내하는 사람

인형뽑기방에는 외로운 사람들이 모인다

내 안에는 전갈이 산다

작은 심장, 다정한 마주침

너무 애쓰면서 살지 마


3부. 마음의 거울 

궁극의 우아함

연필을 깎으며 삶을 다듬을 때

속물성 혹은 현실 감각

이별의 슬픔은 무엇을 남겼는가

진심으로 머리를 숙일 때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별 같은 영혼

헬조선을 살아가는 방법

민들레 홀씨 날리듯

손발이 묶여도 사랑만큼은

당신 덕분입니다


참고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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