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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교육프로그램 <라키비움 프로젝트Ⅵ> 5차강연

이윤경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 <라키비움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6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키비움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강연은 74일 오후 6청주미술아카이브-내륙창작미술협회에서 아홉룡머리까지라는 주제로 청주시립미술관 이윤희 학예팀장이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내용은 크게 지역아카이브 조사방법론 및 문제의식’, '어느누가답을줄것인가 1980-1990년대 청주미술전시 자료 수집 및 진행', '지역아카이브 전시 의의'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정확한 범위를 가지고 있는 작가 또는 평론가등을 중심으로 사료를 모으는 방법이 있으며 전시의 목적에 따라 아카이빙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미술사는 주로 중앙집권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어 서울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미술사를 반영하여 진정한 한국미술사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전시를 진행하실 때 한국미술사 연표와 청주미술사 연표를 위아래로 구현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청주지역 미술기록 방법의 기준을 그룹과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자료를 수집하고, 객관적 지표를 설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룹의 경우에는 대학동문으로만 이루어진 그룹이나 아마추어 그룹은 제외하고 공간의 경우에는 당시 갤러리와 화랑을 포함하여 1차로 자료를 수집한 후 보완해나가는 작업을 거치셨다고 합니다. 개별작가의 경우에는 꼼꼼한 목록화와 유물번호 선별을 통해 전시자료를 수집하였고, 이외에 지역작가 인터뷰를 진행하여 전시에 활용한 부분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지만,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 촬영을 시작하게 되니 후대에 남겨진다는 부담이 있으셨는지 작가분들께서 평소보다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놀라셨다는 후기도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당시 작가들의 자료를 찾으시기 위해 지역방송국의 영상을 공문을 보내 협조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중 대청호 국제환경미술제의 경우 도시와 너무 동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져 관람객의 연령층이 할아버지 할머님이 많으셨는데, 인터뷰하던 기자가 할아버님에게 행위예술 및 퍼포먼스가 이해되시냐는 질문에 내가 저게 이해되면 저건 예술이 아니여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을 박병욱 선생님께 전해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인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청주의 그룹 중 애스팩트 동인회 및 충북민중미술인협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룹으로 주목해야 되는 그룹으로 뽑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전시의의로는 청주 지역미술사를 정립하는 첫걸음이자 1980-90년대의 청주 20년 역사에 대한 기초적 아카이브를 갖추어 자료가 형성된 점이라고 하였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시자료의 온라인 공개범위 및 열람문의, 미술관 내 아카이브 관리 작업 등 지역미술 아카이브 전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아키비스트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말씀과 함께 수도권 중심의 미술사 서술현상 극복에 대한 개인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지역 아카이브에 관심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에 이어 다음 강연은 이건용 아카이브-행위예술 모태를 주제로 차의과대 미술치료학과 정수경 교수님의 강의로 711일 오후 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가신청 링크 : https://goo.gl/RQA8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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