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팀 아이텔 7.7 - 10.18
아이텔은 독일작가 49세로 현대인의 소외와 우울을 이야기하는 작품 70여점 이다. 작품은 회화의 장르를 통해 기술과 매체에 접근하는 지렛대로 시각 기법을 사용하며 오늘날 현대 미술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숨겨져 있는 특이하고 독특한 측면을 발견해 내고,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새롭게 구성하여 캔버스에 옮겨 놓는다. 사실적이지만 배경은 추상으로 처리하며 대작 사이에 작은 소품 시리즈 연작을 보여주며 관람객을 흡입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hlCV-tgC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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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 : 빛의 숨쉬기 7.7 - 10.18
대구 출신 재불작가 정재규는 1977년 제10회 파리 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1978년 도불하여 현재까지 40여년간 프랑스에서 작업을 이어나고 있다. 작가는 1990년부터 사진이 갖는 기록의 속성을 확장한다. 사진 이미지에 내재되어 있는 장소성에 천착하고 원근감의 생생함을 살려서 사진의 빛의 체험을 강조하는 작품 시리즈를 선보였고, 이 시리즈를 ‘조형사진’이라 명명했다. 이 ‘조형사진’은 간단히 말해 사진 이미지의 2차원적 재현성을 해체하여 지각으로서의 사진 언어를 보여주며 자르기, 붙이기, 올 오버(all-over), 올짜기, 서예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 작가는 이런 과정을 통해 예술작품으로서의 기본적 조형성을 확보하고 예술과 세계의 깊은 의미를 탐구 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v3eAE34aI
전시 담당 이동민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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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대 6.16 - 9.13
《새로운 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모색하는 대구의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와 중견 작가 12명이 초대되었다. 권세진, 김성수, 김안나, 김영섭, 김종희, 심 윤, 이지영, 오정향, 장 미, 장용근, 정재범, 황인숙 총 12명.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을 사진과 회화, 영상, 설치 등의 매체로 선보인다. 이들은 기록과 관찰, 경험과 상상을 통해 재난 속에서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대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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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7.7 - 2021. 1.3
최정화의 《카발라(Kabbala)》는 대구미술관 어미홀에 다시 설치되었다. 녹색, 붉은색의 소쿠리들이 켜켜히 모여 어미홀에 거대한 숲을 이룬다. 플라스틱 소쿠리 5,376개로 만들어진 강렬한 색의 대비로 숲은 16m 높이로 1층 중앙홀에 거대하게 놓여진다. 최정화는 팝, 키네틱, 키치적인 요소등으로 일상속 생활용품을 현대미술로 재탄생시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을 거닐면서 작품을 감각적으로 유희하고 향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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