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국제갤러리 <단색화의 예술>전, 기자간담회

김달진

 

 

국제갤러리에서 8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단색화의 예술>전 기자간담회가 9월 1일 오전 10부터 열렸다.

참석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참석 큐레이터 및 비평가는 윤진섭, 알렉산드라 먼로(현 구겐하임 미술관 삼성큐레이터), 샘 바르뒬과 틸 펠라스(독립큐레이터 듀오), 정도련(현 홍콩 M+수석 큐레이터)

이 전시는 한국미술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는 단색화와 이 흐름을 이끌었던 거장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모더니즘의 맥락에서 단색화를 재조명한다.

1970년대 단색화 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김기린,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정상화, 정창섭, 하종현 등 일곱 작가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1970-80년대에 제작된 초기 단색화를 중심으로 한국 단색화 운동의 생생한 면모를 보여준다. 전시는 국제갤러리 3개관에서 열린다.

 
단색화를 설명하는 윤진섭 초빙큐레이터                               이우환과 외국에서 온 참석자


 
 이우환                                                                               하종현

 
 박서보                                                               알렉산드라 먼로(현 구겐하임미술관 삼성큐레이터)와 이우환
 
윤진섭: 단색화 명칭에 대한 설명, 최근에 아트페어와 미술시장에서 성황 ...'서양에선 미니멀은 규격화, 양식화, 수리적이고 시각 중심의 과학화였다..우리의 단색화는 ....'
이우환 K1관: 70년대 어려운 상황에서 끙끙거리며 반복전인 것을 나타낼 수 밖에 없었다...어려운 상황 부정에서 출발했지만 없어지지않고 지속되었다는게 중요하다... 자기를 되돌아보고 재조명하며 작가 제각기 공통적인 틀을 만들어내었다...현실을 외면했다고 비판도 받았지만 이건 저항의 자세였다...
하종현: 나의 작품은 마대, 물질, 작가가 일체된 작품이다...구슬을 꿰어서 보물로 만들어서 보이고 있다...
박서보: 수도승처럼 하루종일 긋고...묘법은 8미리의 연필로 반복적으로 그어...내가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삶과 내가 일체화 되는 것으로 완전히 비워내는 도구였다. 그림을 통해서 수신해내는 찌꺼기이다...
 
이우환 K3 관 -단독 전시 개인전: 스무살에 한국을 나가 일본에서 여행자였다...1971년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갔을 때 회화는 끝났다가 팽배해있었다...그렇지만 이미지를 참여시키지 않았지만 반복성, 물질성을 추구했다...처음에는 공간보다는 시간에 대해 지금은 시간성보다 공간성..장소와의 연계를 생각한다
알렉산드라 먼로: 2011년 구겐하임미술관에서 회고전은 이우환을 국제적인 맥락에서 미니멀, 포스트 모더니즘과 다르게 북미 최초로 소개했다...그의 독창성, 혁신성, 영향력을 보여주려고 했다...이우환에 대한 관심은 다시 촉발되었고 이번 베르사유 궁전 전시는 건축물과 어울러 성공했다..

11시반 미디어시티서울 기자간담회에 시간이 쫓겨 끝이 났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