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아카이브 연계 포럼 <도쿄화랑과 단색화>

2023.4.2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2023년 4월 21일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 연계 포럼 <도쿄화랑과 단색화>를 개최했다. 본 포럼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에 기증된 일본 도쿄화랑(東京画廊) 아카이브 4,500여점을 토대로 도쿄화랑의 70년 역사와 주요 전시를 소개했다. 또한 1975년 도쿄화랑에서 열린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白»(1975) 이후 한일 현대미술 교류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논의들을 살펴보고, 도쿄화랑 관계자, 연구자,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白» 참여 작가의 상호 질의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한국미술의 담론 창출을 모색하고자 했다.

한국, 일본에서 찾아온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1. 류한승(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도쿄화랑의 역사: 초기 활동을 중심으로

2. 이은주(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1950-1970년대 도쿄화랑의 주요 전시 아카이브 연구

3. 김영순(미술평론가), 1970-1980년대 도쿄화랑의 한국미술 기획의 의의: 반근대 탈미술의 해법으로서의 한국미술의 가능성

4. 구진경(가천대학교 겸임교수), 도쿄화랑과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白»

5. [라운드 테이블] 야마모토 호즈(山本豊津, 도쿄화랑 대표), 다바타 유키히토(田畑幸人, 도쿄화랑 대표), 박서보(작가), 서승원(작가), 이은주(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한일 현대미술 교류 ·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白»(1975) 참가기

6. 토론 및 질의 응답

류한승(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도쿄화랑의 역사: 초기 활동을 중심으로 (김민지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 대독)

이은주(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1950-1970년대 도쿄화랑의 주요 전시 아카이브 연구

구진경(가천대학교 겸임교수), 도쿄화랑과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白»

서승원(1999년 도쿄화랑 개인전 개최), 박서보(1975년 한국 5인의 작가전 참여. 1978년, 1986년, 1998년 개인전 개최 등), 다바타 유키히토, 야마모토 호즈, 이은주.

청중석에서 발언하는 이강소(작가. 1990년, 2000년 도쿄화랑 개인전 개최)

청중석에서 발언하는 미네무라 도시아키(미술평론가. 박서보 이우환 등 전시 평론 작성)

서승원, 다바타 유키히토, 야마모토 호즈, 박서보